통신3사 1분기 '희비'…SKT·KT 주춤, LGU+ 나홀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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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국내 이동통신 3사 실적이 엇갈릴 전망입니다. SK텔레콤과 KT는 해킹 사태 여파로 수익성이 둔화된 반면, LG유플러스는 가입자 유입 효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증권가 컨센서스에 따르면 SK텔레콤의 1분기 매출은 4조3천921억 원, 영업이익은 5천186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4%, 8.6% 감소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해킹 사태 이후 가입자 회복이 지연된 데다 AI 인프라 투자와 마케팅 비용 증가가 부담으로 작용한 영향입니다. 다만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과 B2B 사업 성장으로 전반적인 사업 흐름은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됩니다.
KT 역시 실적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1분기 매출은 6조7천905억 원, 영업이익은 4천923억 원으로 각각 0.8%, 28.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킹 사태 이후 위약금 면제와 고객 보상 정책으로 약 23만 명의 가입자가 이탈했고, 이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와 ARPU 하락이 실적에 부담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LG유플러스는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실적 개선이 기대됩니다. 1분기 매출은 3조8천554억 원, 영업이익은 2천761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9%, 8.1% 증가할 전망입니다. 경쟁사 이슈로 인한 가입자 유입과 데이터센터 사업 성장 등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평촌 데이터센터 매출 확대와 파주 데이터센터 구축 등 중장기 성장 기반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단기적으로 실적 격차가 나타나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통신 3사 모두 AI·클라우드·데이터센터 등 비통신 사업 확대와 5G 고도화를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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