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130억 투입해 자체 생성형 AI ‘KEXIM AI’ 구축 착수

유진아 2026. 4. 1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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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이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구축에 나서며 정책금융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한다.

수은은 올 초 '디지털전환(DX)·인공지능 대전환(AX) 전략 및 생성형 AI 활용 방안 수립' 컨설팅을 완료하고 2026~2028년 중장기 디지털 전략 로드맵을 확정했다.

이번 플랫폼 구축 사업은 △온프레미스 기반 생성형 AI 시스템 구축 △비정형 데이터 파이프라인 및 문서 저장소 재구축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인공지능 관리 체계 수립 등 4개 과제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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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이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구축에 나서며 정책금융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한다. 여신 심사와 기업 상담 등 핵심 업무에 AI를 적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고객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수은은 자체 생성형 AI 플랫폼 'KEXIM AI' 구축에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은은 올 초 '디지털전환(DX)·인공지능 대전환(AX) 전략 및 생성형 AI 활용 방안 수립' 컨설팅을 완료하고 2026~2028년 중장기 디지털 전략 로드맵을 확정했다. 이번 사업은 해당 로드맵의 1차 연도 핵심 실행과제다.

이번 사업은 총 130억원 규모로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한 '비대면 대출·보증 심사 프로세스 단축', '해외진출 중소기업 맞춤형 상담지원' 등 인공지능 기반 대고객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한다. 여신심사 등 민감한 내부 정보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내부 기반 시스템도 구축한다.

이번 플랫폼 구축 사업은 △온프레미스 기반 생성형 AI 시스템 구축 △비정형 데이터 파이프라인 및 문서 저장소 재구축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인공지능 관리 체계 수립 등 4개 과제로 구성된다.

우선 외부 클라우드 대신 내부망에 인공지능 인프라를 직접 구축하는 사내 구축형 AI 시스템을 도입한다. 인공지능 안전장치(가드레일)를 적용해 지속 가능하고 설명 가능한 AI를 안정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비정형 데이터 저장소도 재구축한다. 내부 문서와 비정형 데이터를 AI가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자동 변환하고, 전사 콘텐츠 관리(ECM) 시스템 전체를 AI 친화적으로 재편한다.

이와 함께 내규 검색, 문서 작성, 승인서·계약서 검토 등 직원 업무를 지원하는 AI 에이전트와 여신 상품·금융 정보를 24시간 안내하는 대고객 서비스도 개발한다.

아울러 인공지능 관련 내부 규정과 윤리 기준, 위험평가 체계 등을 포함한 AI 관리 체계를 수립해 운영 전반의 통제 기반도 마련한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최신 기술 도입이 아닌 정책금융의 질적 도약을 위한 투자"라며 "인공지능이 데이터 분석과 문서 작성을 맡는 만큼, 직원들은 그 여력을 고객서비스 향상에 투입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유진아 기자 gnyu4@dt.co.kr

[수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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