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치기서 삼진·뜬공' 이정후 멀티히트 쳤지만 연장에선 침묵…팀은 워싱턴에 12회 7-6 승리

김건일 기자 2026. 4. 1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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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6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연장 12회 1사 1, 2루에서도 파울 뜬공으로 물러났다.

1-1로 맞선 2회 워싱턴이 4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연장 12회 첫 타자로 나온 채프먼이 6-6 균형을 깨는 적시타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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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1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6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멀티히트와 함께 연속 안타를 이어갔으나, 승부치기에선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다.

2회 첫 타석에서 우익수 앞 안타로 출루한 이정후는 엘리엇 라모스의 2루타에 홈에 도전했지만 아웃됐다.

3회 2사 2루 타점 기회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은 3루 땅볼로 아웃됐다.

이정후는 세 번째 타석에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6회 1사 후 좌오나 미첼 파커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라모스의 홈런에 득점을 올렸다.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날린 타구는 내야를 벗어나지 못했다. 유격수 뜬공으로 잡혔다. 연장 10회엔 1사 2루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연장 12회 1사 1, 2루에서도 파울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4월 중순 들어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7경기 타율이 0.407에 이른다.

1-1로 맞선 2회 워싱턴이 4득점에 성공했다. 만루에서 몸에 맞는 볼로 점수를 올렸고 루이스 가르시아의 2타점 적시타에 이어 호세 테냐의 땅볼로 1점을 더했다.

▲ 홈에서 아웃되는 이정후.

샌프란시스코는 끈질기게 추격했다. 3회 2사 1, 2루에서 케이시 슈미트의 2루타로 2점을 올렸다. 이어 6회 라모스의 동점 2점 홈런이 터졌다.

결국 7회 경기를 뒤집었다. 2사 2루에서 라파엘 데버스의 역전 1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샌프란시스코는 1점 차 리드를 지키기 위해 9회 라이언 워커를 마운드에 올렸다.

워싱턴은 포기하지 않았다. 9회 선두 타자 조르빗 비바스가 2루타로 출루했다. 드류 마일리스의 뜬공에 1사 3루를 만들었다.

제임스 우드를 고의 볼넷으로 거른 샌프란시스코는 커티스 미드를 상대했다. 땅볼을 잡은 맷 채프먼이 3루 주자를 홈에서 잡아 냈다.

하지만 대타 브래디 하우스의 타구가 중견수 앞에 떨어졌다. 3루 주자 우드가 홈을 밟으면서 6-6 동점이 됐다. 미드가 3루까지 진루하다가 잡혀 9회 마지막 아웃카운트가 올라갔다.

연장에선 샌프란시스코가 웃었다. 두 팀은 연장 11회까지 득점을 내지 못했다.

하지만 연장 12회 첫 타자로 나온 채프먼이 6-6 균형을 깨는 적시타를 날렸다. 이어 워싱턴의 12회 공격을 케일럽 킬리안이 막아 내면서 한 점 차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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