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구질이 달라졌다' 이정후 멀티히트, 타율 0.185→5G 연속 안타→0.253 급상승... 팀은 연장 끝 7-6 '3연승 질주' [SF 리뷰]

이정후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2안타 1삼진 1득점 활약을 펼쳤다.
좀처럼 타구가 뜨지 않았던 이정후가 5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살아났다. 이날도 모두 내야를 넘기는 타구로 안타를 만든 이정후는 시즌 6번째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246에서 0.253(75타수 19안타)으로 올랐고 출루율은 0.308에서 0.310으로 소폭 상승했고 장타율은 0.377에서 0.373으로 하락했다. OPS(출루율+장타율) 0.683이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윌리 아다메스(유격수)-루이스 아라에즈(2루수)-맷 채프먼(3루수)-라파엘 데버스(1루수)-캐시 슈미트(지명타자)-이정후(우익수)-엘리엇 라모스(좌익수)-드류 길버트(중견수)-패트릭 베일리(포수)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애드리안 하우저.
1회말 제임스 우드에게 솔로포를 내주며 1실점하고 시작한 샌프란시스코는 2회초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타석에 선 이정후가 포문을 열었다. 상대 선발 케이드 카발리를 상대로 볼카운트 1-1에서 시속 97마일(156.1㎞) 낮은 쪽 포심 패스트볼을 걷어 올렸고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주루 과정이 다소 아쉬웠다. 라모스가 원바운드로 펜스를 맞히는 좌측 대형 2루타를 날렸는데 2,3루를 거친 이정후가 홈까지 파고 들었으나 태그아웃됐다. 다행스럽게도 길버트의 안타 때 라모스가 득점하며 1-1로 균형을 맞췄다.

샌프란시스코가 다시 힘을 냈다. 3회초 2점을 추격했고 2사 2루에서 다시 이정후가 타석에 들어섰으나 볼카운트 3-1에서 바깥쪽 싱커를 공략한 타구가 3루수 땅볼이 됐다.
6회 이정후가 다시 공격의 불씨를 당겼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세 번째 타석에 나선 이정후는 볼카운트 2-2에서 좌투수 미첼 파커의 바깥쪽으로 달아나는 슬라이더를 기술적인 타격으로 걷어 올려 내야를 넘기는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정후의 타격 기술로 만든 안타였다.
이후 라모스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시즌 2호. 이정후와 라모스가 나란히 홈을 밟았고 승부는 5-5 원점이 됐다.
기세를 탄 샌프란시스코는 7회초 아다메스의 안타, 상대 폭투, 데버스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승부치기로 시작한 10회초 슈미트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이정후가 등장했지만 아쉬운 스트라이크 콜 판정 속에 삼진으로 물러났고 샌프란시스코도 점수를 뽑아내지 못했다.
10회말 라이언 워커를 고의4구로 내보내 1루를 채운 샌프란시스코는 제이콥 영에게 안타를 맞고 무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워커는 데일런 라일과 나심 누네즈를 연달아 삼진으로 돌려세우더니 요빗 비바스에게 유격수 방면 땅볼 타구를 유도해 다시 승부를 11회로 끌고 갔다.
샌프란시스코는 11회초에도 삼자범퇴로 물러나며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는데 11회말 수비에서도 케일럽 킬리언을 고의4구로 내보낸 것을 제외하면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고 승부는 다시 12회로 향했다.
12회초 채프먼이 좌전 안타를 날렸고 2루 주자 아라에즈가 홈을 파고 들었다. 이정후는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돌아섰다. 12회말엔 C.J. 에이브럼스를 좌익수 뜬공, 제이콥 영의 우측 뜬공을 이정후가 잡아내 2루 주자의 3루 쇄도도 저지했고 케일럽 킬리안이 라일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짜릿한 7-6 승리를 챙겼다.
3연승을 달린 샌프란시스코는 9승 12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상위 팀들과 격차를 좁혔다.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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