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려가던 상황 뒤집는 동점골' 가브리엘, "이길 수 있었는데 아쉽다...63번의 의미는..." [오!쎈 인터뷰]

정승우 2026. 4. 19.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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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 수 있던 경기였다. 아쉽다. FC서울도 두렵지 않다."

이어 후반 34분 갈레고의 패스를 받은 가브리엘이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경기 종료 후 동점골의 주인공 가브리엘과 만났다.

잘 준비해서 다음 경기에서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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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OSEN=부천, 정승우 기자] "이길 수 있던 경기였다. 아쉽다. FC서울도 두렵지 않다."

부천FC1995는 1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전반에만 페리어, 제르소에게 연속 실점하며 0-2로 끌려갔지만 후반 신재원과 가브리엘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부천은 후반 19분 신재원의 중거리 슈팅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 후반 34분 갈레고의 패스를 받은 가브리엘이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가브리엘의 시즌 첫 골이었다. 부천은 승점 10(2승 4무 2패)을 기록하며 5위를 지켰다.

경기 종료 후 동점골의 주인공 가브리엘과 만났다. 다음은 가브리엘과 일문일답.

득점을 축하한다. 교체 투입될 때 감독이 어떤 말을 해줬고, 슈팅 순간에는 어떤 생각을 했나.

-감독님이 해주신 말씀은 비밀이다. 말씀드리면 다른 팀들도 다 알게 되니까 말할 수 없다. 골 장면에서는 훈련했던 부분을 해보려고 했다. 평소 준비했던 장면이 경기에서 그대로 나왔다.

전반과 후반 경기 양상이 완전히 달라졌다. 하프타임 때 감독이 특별히 한 이야기가 있었나.

그 부분도 아마 말씀드리기 어려울 것 같다. 감독님의 하프타임 토크 당시 몸을 풀고 있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후반 들어 부천이 훨씬 강하게 나섰고, 막판에는 뒤집을 수도 있을 만큼 기회가 많았다. 아쉬움은 없나.

-전반에는 사실 경기가 너무 안 풀렸고 좋지 않았다. 후반에 들어가면서 준비했던 것, 목표했던 것을 똑같이 했는데 훨씬 빨리 수정이 됐고 더 잘 된 것 같다. 후반 막판에는 우리가 이길 수 있는 찬스도 정말 많았다. 그걸 살리지 못한 건 조금 아쉽다.

현재 몸 상태는 어떤가.

-아직 100% 회복됐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계속 소통하면서 치료에 집중하고 있고, 훈련도 하면서 통증을 줄여나가고 있다. 최대한 빨리 100%로 회복하는 게 목표다. 그렇게 되면 팀에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아직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은데 골까지 넣었다. 다음 상대는 선두 FC서울이다. 각오는.

-서울은 정말 좋은 팀이고 퀄리티가 높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우리 팀도 충분히 퀄리티가 있다고 생각한다. 잘 준비해서 다음 경기에서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

[OSEN=정승우 기자]


63번이라는 번호를 특별히 좋아하는 것 같다. 본인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

-플라멩구에 처음 들어갔을 때 받은 번호가 63번이었다. 내 첫 프로 선수 생활을 상징하는 번호다. 그래서 타투도 있고, 개인적으로 의미가 크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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