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합류는 레알 라커룸을 이기심으로 가득 채웠다"…바르사 출신 전설, 음바페 맹비판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그의 합류는 레알 마드리드 라커룸을 이기심으로 가득 채웠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6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 바이에른 뮌헨과의 맞대결에서 3-4로 패배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1-2로 패배한 데 이어 원정에서도 무릎을 꿇으며 올 시즌 UCL 여정을 마무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무관 위기다. UCL과 스페인 코파 델 레이,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모두 탈락했다. 우승 가능성이 남은 대회는 프리메라리가뿐이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70점으로 2위다. 1위 바르셀로나(승점 79점)와 격차가 있다. 7경기를 남겨둔 상황,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하려면 기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 AS 모나코, 아스널, 바르셀로나, 첼시에서 활약한 에마뉘엘 프티는 킬리안 음바페를 비판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8일 "음바페가 가벼운 무릎 부상을 마치고 이달 초 레알 마드리드의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이후, 팀이 치른 4경기에서 거둔 네 번째 실망스러운 결과였다"고 했다. 음바페 선발 복귀 후 레알 마드리드는 1무 3패를 기록 중이다.
이어 "음바페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었던 기간 동안 레알 마드리드는 16강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승리를 거두었으며, 라리가에서는 라이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기도 했다"고 했다.

프티는 이 문제가 음바페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음바페 합류 이후 레알 마드리드의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적으로 음바페의 잘못만은 아니다"면서도 "하지만 그의 합류는 레알 마드리드 라커룸을 이기심으로 가득 채웠다. 이것은 대실패다"고 전했다.
공교롭게도 음바페의 전 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맹(PSG)은 음바페가 떠난 뒤 승승장구하고 있다. PSG는 지난 시즌 창단 첫 UCL 우승과 동시에 프랑스 리그1,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프티는 "타이밍이 정말 그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PSG가 하나의 팀으로 경기하기 시작한 이후, 그들은 경이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들은 마치 한 손의 다섯 손가락처럼 모두 하나로 뭉쳐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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