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난 경로 바닥에 표시...똑똑한 피난 안내 시스템 개발
[앵커]
대형 물류창고나 공장은 구조가 복잡하고 내부가 넓어 화재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피가 어렵습니다.
국내 연구팀이 피난 경로를 명확하게 표시해 누구나 쉽게 따라갈 수 있는 피난 안내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임늘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비상 유도등은 화재 등 긴급 상황에서 대피로를 안내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벽면이나 천장에 설치돼 있고, 표시 간격도 연속적이지 않았습니다.
국내 연구팀이 개발한 '스마트가이드'는 화살표가 이어지도록 설계해 경로를 놓치지 않고 따라갈 수 있습니다.
이 장치는 자석 방식으로 구조물에 쉽게 붙일 수 있는데요.
내부 구조가 바뀌더라도 빠르게 위치를 옮겨, 새로운 피난 경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스마트가이드'의 레이저다이오드는 강한 빛을 내 바닥에 선명한 화살표를 표시합니다.
[이덕희 /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철도중대사고연구실장 : 레이저 다이오드는 단파장 빛을 증폭시켜서 강한 빛을 내는 장치인데요. 거기에 바닥에 화살표를 표시할 수 있는 렌즈를 개발해서 그걸 결합하고….]
또 '스마트가이드'는 관제 시스템과 무선 통신으로 연결돼 통합 관리가 가능합니다.
이에 따라 화재 발생 시 관제 센터에서 상황을 파악하고 신속하게 조치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연구팀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입니다.
영상취재 : 지준성
YTN 임늘솔 (sonam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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