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 EPL 승격 확정에도 사라진 양민혁, 챔피언십 최악의 영입 수모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양민혁이 외면 받는 가운데 코벤트리 시티가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확정했다.
코벤트리 시티는 1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블랙번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4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블랙번과 1-1로 비겼다. 코벤트리 시티는 블랙번과 비겨 25승11무7패(승점 86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한 가운데 3위 밀월(승점 73점)과 승점 13점 격차를 보여 올 시즌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프리미어리그 승격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2위 이상을 확보해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확정하게 됐다.
코벤트리 시티는 지난 2000-01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이후 25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코벤트리 시티의 램파드 감독은 지난 2024년 11월 감독으로 부임한 후 두 번째 시즌 만에 코벤트리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지휘했다.
코벤트리 시티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양민혁을 임대 영입했다. 양민혁은 코벤트리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이 확정된 블랙번전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코벤트리 시티에서 최근 12경기 연속 엔트리 제외를 이어갔다. 양민혁은 코벤트리 시티 임대 후 챔피언십 3경기에 교체 출전했고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양민혁은 지난 1월 코벤트리 시티 임대 직후 열린 스토크시티와의 FA컵 경기에 선발 출전하기도 했지만 이후 선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영국 풋볼리그월드는 올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최악의 선수 10명을 선정한 가운데 양민혁을 최악의 영입 9위에 올렸다. 특히 '양민혁의 챔피언십 생활은 순탄하지 않았다. 올 시즌 포츠머스와의 임대가 조기 종료된 후 코벤트리 시티에 재임대됐고 코벤트리 시티에서 3번의 교체 출전과 함께 출전 시간은 29분에 불과했다. 12경기 연속 명단 제외는 어떤 선수도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다. 양민혁은 올 시즌 다른 모습을 보였다. 시즌 전반기 포츠머스에서 16경기에 출전해 3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시즌 후반기에는 실망스러웠다. 토트넘이 양민혁을 포츠머스로 임대보낸 것은 무의미해 보인다'고 언급했다.
영국 핫스퍼HQ는 지난 9일 '토트넘은 유망한 공격수를 임대 보낸 것을 후회하고 있을 것이다. 토트넘이 올 시즌 재능 있는 어린 선수들을 임대 보낸 것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이었다. 특히 무어는 레인저스 임대 초반 어려운 시기를 보냈지만 적응을 거쳐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무어 뿐만 아니라 디바인, 랭크셔, 홀은 임대 클럽에서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며 '양민혁도 토트넘의 임대 성공 사례에 합류할 것처럼 보였다. 지난 시즌 QPR에서 재능을 뽐낸 윙어는 올 시즌 포츠머스 임대 후 시즌 초반 순조로운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은 양민혁의 임대 계약을 수정해 지난 1월 챔피언십 선두 코벤트리 시티로 이적시켰지만 양민혁의 성장은 코벤트리에서 정체됐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코벤트리 시티의 램파드 감독은 양민혁이 필요한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했다. 양민혁은 지난 2월 열린 옥스포드 유나이티드전 이후 경기 명단에도 포함되지 못하고 있다. 양민혁의 성장이 정체될 위기에 놓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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