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국 “故 박지선 잊혀지는 거 싫어” 금전 도움 받은 미담까지 먹먹(전참시)

서유나 2026. 4. 19.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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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양상국이 고(故) 박지선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양상국은 동기들과 함께 하는 자리가 "시끄럽지만 좋다"고 하더니 "난 방송 나가서 동기들 얘기하면 일부러 지선이 얘기한다. 너무 좋은 동생인데 세상에서 시간이 가니까 잊혀지더라. 지선이가 우리 마음 속에 있으면 좋겠고 잊혀지는 게 싫더라"고 털어놓았다.

고 박지선은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출신으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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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코미디언 양상국이 고(故) 박지선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4월 18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94회에서는 '김해 왕세자'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양상국의 이사한 집에 KBS 22기 공채 개그맨 동기들이 놀러왔다.

이날 양상국은 동기들과 함께 하는 자리가 "시끄럽지만 좋다"고 하더니 "난 방송 나가서 동기들 얘기하면 일부러 지선이 얘기한다. 너무 좋은 동생인데 세상에서 시간이 가니까 잊혀지더라. 지선이가 우리 마음 속에 있으면 좋겠고 잊혀지는 게 싫더라"고 털어놓았다.

양상국은 "아직도 기억나는 게 어려워서 지선이에게 돈을 좀 빌렸다. '줄게'라고 하니까 '오빠, 난 오빠한테 받으려고 준 거 아니야'라고 하더라. 지선이가 엄청 착했다"고 미담도 공개했다. 이에 다른 동기는 "내 결혼식에 비싼 행사 까고 왔었다"고 미담을 더하기도.

송준근은 "기일날 시간 되는 사람 가잖나. 그때 갔을 때 되게 좋았던 게 팬이 오고 매번 오시는 분이 있더라"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도 기일에 맞춰 박지선을 보고 왔다는 동기들의 의리가 먹먹함을 자아냈다.

박지선과 생전 절친했기로 유명한 박성광은 "(박지선은) 활동도 안 하고 연슴생도 안 했는데 천재였다"고 추억했다.

한편 고 박지선은 지난 2020년 11월 2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36세. 고 박지선은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출신으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고인의 동기로는 양상국, 장도연, 김준현, 김원효, 허경환, 박성광, 박영진 등이 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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