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천적’ LG 임찬규를 잡은 건 ‘이적생’ 최형우!

이무형 2026. 4. 18.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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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삼성이 LG를 꺾고 파죽의 7연승을 달렸습니다.

올 시즌 타선에 합류한 최형우가 '삼성 천적' 임찬규를 무너뜨렸는데요,

이무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9년 만에 삼성으로 돌아온 최형우와 LG 임찬규의 시즌 첫 맞대결.

빠른 공에 날카로운 파울 타구가 나오자 임찬규가 혼잣말을 합니다.

["무서워, 무서워."]

임찬규의 불길한 예감은 곧 현실이 됐습니다.

4회, 이번에는 체인지업을 던졌는데 최형우가 노련하게 밀어 쳐 수비 시프트를 뚫어냈습니다.

최형우가 전력 질주까지 하며 물꼬를 트자, 삼성 타선도 살아났습니다.

디아즈가 선제 2타점 적시타를 때렸고, 전병우는 석 점포를 쏘아 올리며 흔들리는 임찬규의 힘을 뺐습니다.

전병우가 무려 349일 만에 터뜨린 홈런이었습니다.

그리고 5회, '이적생' 최형우가 결국 임찬규를 강판시켰습니다.

1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몸쪽 공을 날카로운 적시타로 연결했습니다.

지난해 삼성에 3승 무패로 '천적'이었던 임찬규를 무너뜨린 삼성이 7대 2로 이겨 7연승을 달렸습니다.

[전병우/삼성 : "홈 팬들 앞에서 홈런을 쳐서 기분이 너무 좋고요. 이렇게 연승을 계속 이어갈 수 있어서 더 좋은 거 같습니다."]

한화는 결승타 포함 3안타를 친 페라자를 앞세워 롯데를 꺾고 6연패 늪에서 벗어났습니다.

선발 류현진은 7이닝 동안 단 한 점도 내주지 않는 눈부신 호투로 팀을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외국인 선발 보쉴리가 데뷔 후 22이닝 연속 무실점 신기록 행진을 세운 KT는 4연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영상편집:하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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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형 기자 (nobrot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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