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천적’ LG 임찬규를 잡은 건 ‘이적생’ 최형우!
[앵커]
프로야구 삼성이 LG를 꺾고 파죽의 7연승을 달렸습니다.
올 시즌 타선에 합류한 최형우가 '삼성 천적' 임찬규를 무너뜨렸는데요,
이무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9년 만에 삼성으로 돌아온 최형우와 LG 임찬규의 시즌 첫 맞대결.
빠른 공에 날카로운 파울 타구가 나오자 임찬규가 혼잣말을 합니다.
["무서워, 무서워."]
임찬규의 불길한 예감은 곧 현실이 됐습니다.
4회, 이번에는 체인지업을 던졌는데 최형우가 노련하게 밀어 쳐 수비 시프트를 뚫어냈습니다.
최형우가 전력 질주까지 하며 물꼬를 트자, 삼성 타선도 살아났습니다.
디아즈가 선제 2타점 적시타를 때렸고, 전병우는 석 점포를 쏘아 올리며 흔들리는 임찬규의 힘을 뺐습니다.
전병우가 무려 349일 만에 터뜨린 홈런이었습니다.
그리고 5회, '이적생' 최형우가 결국 임찬규를 강판시켰습니다.
1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몸쪽 공을 날카로운 적시타로 연결했습니다.
지난해 삼성에 3승 무패로 '천적'이었던 임찬규를 무너뜨린 삼성이 7대 2로 이겨 7연승을 달렸습니다.
[전병우/삼성 : "홈 팬들 앞에서 홈런을 쳐서 기분이 너무 좋고요. 이렇게 연승을 계속 이어갈 수 있어서 더 좋은 거 같습니다."]
한화는 결승타 포함 3안타를 친 페라자를 앞세워 롯데를 꺾고 6연패 늪에서 벗어났습니다.
선발 류현진은 7이닝 동안 단 한 점도 내주지 않는 눈부신 호투로 팀을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외국인 선발 보쉴리가 데뷔 후 22이닝 연속 무실점 신기록 행진을 세운 KT는 4연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무형 기자 (nobrother@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이란, 호르무즈 개방했다 하루 만에 다시 통제…호르무즈 두고 기싸움
- “이란혁명수비대, 유조선에 사격”…우리 선박은? 이 시각 오만
- “완전 개방” 하루 만에 “재봉쇄”…강경파 반발에 번복?
- “20일 파키스탄서 회담”…트럼프 “합의 안되면 휴전연장 없이 폭격 재개”
- 기자가 3주간 먹어봤더니…‘먹는 알부민’ 실제 효능? [의학:너머]
- ‘호르무즈 개방’ 기대 국제유가 급락…국내 휘발유 값은 언제?
- [크랩] “석유좀 맡아줘”…중동이 우리나라에 러브콜 보내는 진짜 이유
- ‘국민 늑대’ 늑구 특식 먹으며 회복 중…당분간 동물병원서 격리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확정…민주, 주요 공천 마무리
- 사그라다 파밀리아 ‘정점’…완공 앞두고 주민 갈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