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구와 함께 승리도 돌아왔다' 대전 야구·축구 동반 연패 탈출

2026. 4. 1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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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구의 축복'이라도 내린걸까.

지난 8일 대전 오월드를 빠져나간 뒤 10일만인 17일 새벽 무사히 돌아온 늑구와 함께 대전 프로야구, 프로축구팀의 연패도 마무리 되었습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10일 KIA전부터 16일 삼성전에 이르기까지 안방에서 6연패를 기록했고, 프로축구 대전 하나시티즌은 12일 강원FC와의 홈경기에서 패하며 3연패했습니다.

늑구가 탈출해 있는 기간 동안 대전 연고 야구, 축구 프로팀들은 모두 패전을 면하지 못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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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롯데전에서 투구 후 더그아웃으로 들어오는 한화 류현진(왼쪽)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늑구의 축복'이라도 내린걸까.

지난 8일 대전 오월드를 빠져나간 뒤 10일만인 17일 새벽 무사히 돌아온 늑구와 함께 대전 프로야구, 프로축구팀의 연패도 마무리 되었습니다.

묘하게도 늑구가 탈출한 기간 동안 대전 연고 프로스포츠팀들은 연패의 늪에 빠져 있었습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10일 KIA전부터 16일 삼성전에 이르기까지 안방에서 6연패를 기록했고, 프로축구 대전 하나시티즌은 12일 강원FC와의 홈경기에서 패하며 3연패했습니다.

야구와 축구 모두 대전 홈구장에서 열린 것이 특징. 늑구가 탈출해 있는 기간 동안 대전 연고 야구, 축구 프로팀들은 모두 패전을 면하지 못한 겁니다.

하지만 늑구가 돌아온 이후 나란히 열린 12일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 대전하나시티즌 모두 승정고를 울렸습니다.

한화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에이스 류현진의 역투 속에 5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선발로 나선 류현진은 7이닝동안 사사구 없이 피안타 4개만을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틀어막아 승리의 선봉장이 됐습니다. 짜릿한 6연패 탈출이었습니다.

K리그1 대전도 승리했습니다. 대전은 선두 FC서울을 맞아 전반 16분 터진 유강현의 결승골을 지켜 1-0으로 승리, 3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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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길현(wh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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