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떠나기로 결정…”벤치에만 앉아 있고 싶지 않아”

이종관 기자 2026. 4. 1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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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데크 비테크는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

맨유가 다음 시즌부터 유럽 대항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라멘스, 비테크에 더해 추가적인 골키퍼 보강은 필수다.

비테크는 영국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아직 선수 커리어의 초반부를 보내고 있고, 최대한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 벤치에만 앉아 있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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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라데크 비테크는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8일(한국시간) “비테크는 센느 라멘스의 백업 선수로 뛰는 것에 대해 달가워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의 골키퍼 비테크는 올 시즌을 앞두고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의 브리스톨 시티로 임대됐다. 비테크를 임대 보낸 맨유는 라멘스, 알타이 바인드르, 톰 히튼 3인 체제로 골키퍼진을 운용하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No.1’ 역할을 소화했던 안드레 오나나 역시 트라브존스포르로 임대되며 사실상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다.

챔피언십 무대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비테크다. 브리스톨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 중인 그는 올 시즌 현재까지 37경기에 나서 46실점 11클린시트를 기록 중이다. 프로 데뷔 이후 최고의 시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만일 2026-27시즌을 앞두고 비테크가 맨유로 돌아온다면, 맨유의 골키퍼진에도 지각 변동이 있을 전망이다. 오나나와 바인드르는 사실상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고, ‘40세’를 맞이한 히튼 역시 축구화를 벗을 수도 있다. 맨유가 다음 시즌부터 유럽 대항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라멘스, 비테크에 더해 추가적인 골키퍼 보강은 필수다.

하지만 비테크는 ‘No.1’이 아니면 맨유에 잔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비테크는 영국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아직 선수 커리어의 초반부를 보내고 있고, 최대한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 벤치에만 앉아 있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그저 구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다음 시즌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싶다. 맨유 구단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다음 시즌에 나에게 가장 좋은 선택이 무엇인지 논의할 것이다. 나는 축구를 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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