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 같다… 옆에 못 앉아” 하하 ‘20년 지기’ 유재석 실제 성격 폭로 (‘놀면 뭐하니’)[종합]

서예지 스타투데이 인턴기자(syjiii@gmail.com) 2026. 4.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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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사진 I MBC
하하가 유재석의 실제 성격을 폭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장우성 장효종 왕종석, 작가 최혜정)는 ‘무엇이든 해드립니다’ 편으로 꾸며져 시청자들의 사연을 받아 임무를 수행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보여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허경환에게 “지각하면 안 된다”고 호통을 쳤다. 이에 허경환은 “돌담 앞에서 잠깐 아는 사람을 만났다”라고 해명했다.

하하는 “그건 반짝스타나 하는 짓이다”고 몰아붙였고 유재석은 “옛날 같으면 엎드려 뻗쳤다. 지금 경환이 스타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재석은 “경환이가 요즘 자꾸 통영에 가 있는다. 왜 이렇게 통영에 가 있냐”라며 인기가 높아진 허경환을 추켜세웠다. 알고 보니 허경환은 예능 프로그램 촬영차 고향에 방문한 것.

주우재는 “자꾸 배 위에서 사진을 찍어 보낸다. 형이 판을 짜더라”고 감탄했고, 유재석은 “경환이가 예전에는 늘 재훈이 형 옆에, 종국이 옆에 있었는데 이제 단독 신이 있구먼”이라며 놀랐다. 허경환이 “이제 저로 이루어진다”고 뻔뻔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게스트로 정준하가 등장하자 허경환은 “아까 저분을 만났다. 입구에서 만나서 얘기하다 늦었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해 웃음을 더했다.

제작진은 “요즘 ‘놀면 뭐하니’를 많이 사랑해주셨다”며 ‘놀뭐’가 예능 브랜드평판 4월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일제히 순위권 안에 들어 또 한 번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우리도 참 감사한 일이다”며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허경환이 “개로 분장하고 뛰어다니던 모습 너무 좋았다”고 하하에게 말하자 하하는 “애들이 왜 아빠만 개 하냐”며 서운해했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첫 번째 사연(폐업을 앞둔 식당)을 듣고 자리를 옮겼다. 유재석은 본인과 관련 있다는 말에 긴가민가한 모습을 보였지만 막상 현장에 도착하니 “여기가 거기냐? 새벽에 청소하고 여기 맛있겠다 하고 밥은 못 먹고 화장실만 썼다”며 기억했다.

사장님이 유재석을 보자마자 “화장실 쓰려고 오셨냐”고 묻자 유재석은 빵 터지기도. 사장님은 “아침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한다. 아내 나이가 80세다. 허리, 어깨, 다리 수술을 다 해서 좀 쉬어야 할 때가 된 것 같다”며 자리를 안내했다.

한 자리에서 48년간 식당을 운영했다는 사장님 내외는 “백반집으로 시작했다. 아침에 일어나면 즐거웠다. 젊은 사람들 보고 북엇국도 끓여주고 그러니까 기쁘더라. 식당에서 청와대가 보인다고 해서 여기로 자리를 옮겼다. 공무원들이 많이 왔던 식당이다. 800원짜리 밥을 팔았다. 줄을 서서 드셨다. 성의껏 해드렸다. 대통령도 오셨다. 청춘을 여기서 다 보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사장님이 해주신 제육볶음 먹으러 왔다. 감사하다. 사연 신청 받아서 알게 됐지만 자주 가시는 분들은 백반 이런 거 귀하다”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하하가 정준하에게 “사실 이 형 많이 못 먹는다. 히밥한테 밀리지 않나. 쯔양 이기냐”라고 도발하자 정준하는 “나 많이 먹는다. 히밥이랑 쯔양을 어떻게 이기냐”며 울상을 지었다.

하하는 “퇴물이다. 이제 소화 못 시킨다. 양배추 없으면 안 된다”, 유재석도 “예전만큼 잘 못 먹는 건 사실이다”라고 쐐기를 박아 웃음을 안겼다.

정준하가 예전만큼 먹지 못하자 주우재는 “저는 무도키즈로서 준하 형 우동 50그릇 한 번에 해치우고 영웅이었다.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키려는 열정 이런 것들이... 나도 저런 어른이 돼야지 생각했다”고 놀렸다.

정준하가 제육을 먹으려고 하자 유재석은 “그만 먹으라”며 제지했고 정준하는 “어떡하라는 거냐. 쟤들은 먹으라 하고 너는 먹으라 하고”라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이제 식신 아니고 식사 정준하다”라고 정리했다.

‘놀면 뭐하니’. 사진 I MBC
이후 멤버들은 라인댄스를 함께 추자는 두 번째 사연을 듣고 움직였다. 유재석이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계속 뛰자 주우재는 “언니는 우리랑 놀아도 되겠다”, 하하는 “뭐가 저렇게 신날까”라며 경이롭게 쳐다봤다.

허경환은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는데. 살 너무 빠질 것 같은데”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를 지켜보던 주우재는 못 참겠는지 족발당수를 날려 유재석의 춤을 강제 종료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후반에는 ‘쩐의 전쟁3 in 통영’ 편이 이어졌다. 주우재가 등장하자 유재석은 “네가 무슨 낯짝으로 왔냐, 내 눈앞에서 당장 끄지라”며 욕설해 주변을 당황하게 했다. 알고 보니 지난 회에서 주우재가 유재석에게 모든 비용을 결제하게 만든 것.

분위기가 얼어붙자 양상국은 “누가 보면 돈 백 쓴 줄 알겠네! 몇십만 원을 써놓고 애들 기를 이렇게 죽여놓으면”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하하가 “잘 생각해보면 사이코 같다. 무서워서 옆에 못 앉겠다”라고 웃자 유재석의 하하의 머리를 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양상국이 “우리 4다. 쫄지 말자!”고 소리치자 유재석은 “너 KBS 후배 직속 아니냐”며 소리쳤다. 그러면서 “농담 아닙니까? 농담? 그때 일은 잊자”며 화해했다.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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