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장동혁, 귀국 후 거취 고민하라" 국민의힘 내홍 확산

이준섭 기자 2026. 4. 18.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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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를 앞둔 국민의힘에서 지도부 공백 논란이 정면충돌로 번졌다.

방미 일정을 연장한 장동혁 대표를 향해 같은 당 배현진 의원이 공개적으로 거취 결단을 요구하면서다.

장 대표는 당초 17일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20일로 미뤘다.

배 의원은 이미 지난 13일에도 당 지도부를 향해 무책임하다고 일침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장 대표 개인의 거취 문제까지 직접 거론하면서 당내 갈등이 한층 노골화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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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50여 일 앞 공천 지연에 책임론
"공천 마무리 못 한 채 지도부 공백 길어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왼쪽)와 배현진 의원. 연합뉴스

6·3 지방선거를 앞둔 국민의힘에서 지도부 공백 논란이 정면충돌로 번졌다. 방미 일정을 연장한 장동혁 대표를 향해 같은 당 배현진 의원이 공개적으로 거취 결단을 요구하면서다.

배 의원은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지난주 최고위원회가 지역 후보 공천 최종 의결을 먼저 끝냈다면 이번 주말부터 시장 후보와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이 함께 움직일 수 있었을 것"이라며 "귀국 뒤 거취를 고민하라"고 촉구했다.

배 의원은 이날 장 대표와 김민수 최고위원이 미국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사당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함께 올리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마무리했지만 지방선거를 50여 일 앞두고도 주요 지역 공천 정비가 매듭되지 않은 상태다.

장 대표는 당초 17일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20일로 미뤘다. 이를 두고 당 안팎에선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 지도부가 장기간 자리를 비운 데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선 방미 일정을 두고 화보 촬영이냐, 탈영이냐는 거친 표현까지 나왔다.

배 의원은 이미 지난 13일에도 당 지도부를 향해 무책임하다고 일침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장 대표 개인의 거취 문제까지 직접 거론하면서 당내 갈등이 한층 노골화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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