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미래 고참들 상대로 '환상 FK 골' 오재혁의 미소, "김천 친구들이 두고 보자 하더라"

이경헌 기자 2026. 4. 18. 19: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SK FC(이하 제주SK)의 오재혁이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으로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경기 후 오재혁은 "전반전에 프리킥 실점을 허용하면서 따라가기 힘든 흐름이었다. 하지만 선수들의 얼굴에서 지지 않겠다는 마음이 보였다. 그래서 후반전에 내가 들어가면 어떻게든 팀에 도움이 되고자 마음을 다잡았는데 그게 주효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PORTALKOREA=제주] 이경헌 기자= 제주SK FC(이하 제주SK)의 오재혁이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으로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제주SK는 4월 18일(토) 오후 4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김천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8라운드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제주SK는 연승 행진은 끊겼지만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를 질주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분위기 반전은 오재혁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남태희와 함께 교체 출전한 오재혁은 후반 3분 남태희가 얻어낸 프리킥 찬스에서 키커로 나서 환상적인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경기 후 오재혁은 "전반전에 프리킥 실점을 허용하면서 따라가기 힘든 흐름이었다. 하지만 선수들의 얼굴에서 지지 않겠다는 마음이 보였다. 그래서 후반전에 내가 들어가면 어떻게든 팀에 도움이 되고자 마음을 다잡았는데 그게 주효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프로 무대에서 터트린 첫 프리킥 득점이었기에 여운이 남달랐다. 그는 "이번주 훈련하면서 프리킥을 찼는데 두 번 차서 두 번 다 들어갔다. 오늘 프리킥 상황에서 네게바가 차고 싶다고 했고 김륜성도 자신있다고 했지만 내가 차보겠다는 이야기했다. 훈련 중에 좋은 모습을 보여서 양보를 해줬고 운좋게 들어간 것 같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오재혁은 오는 8월 3일 입대를 앞두고 있다. 미래의 소속팀 김천을 상대로 득점까지 터트린 것에 대해 "김천에 동기, 고등학교, 연령별 대표팀 친구들이 많다. 오늘 득점을 하니까 두고보자고 하더라.(웃음) 고참이 될 친구 (홍)윤상이는 어제 경기전에도 만났다. 재미있게 경기하자고 했고 득점 후 윤상이에게 미소를 지었다. 제주SK에서도 (김)륜성이가 벌써 기강을 잡고 있다. 전역이 2028년도라고 말하자 너무 미래가 아니냐고 이야기한다.(웃음)"라고 답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