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나랑 잘 맞는 것 같다. 내일 꼭 우승하겠다" 부 윤차오케테, 부산오픈 결승에서 리에디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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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윤차오케테(중국)는 2023 서울오픈챌린저(CH125) 우승, 2024 광주챌린저(CH75) 준우승에 이어 올해 부산오픈챌린저(CH125)에서도 결승에 오르며 한국에서 열리는 3개 챌린저에 모두 결승에 오르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대회 7번 시드인 부 윤차오케테는 18일 부산 스포원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르노 부산오픈테니스대회 준결승에서 6번 시드의 알렉스 볼트(호주)를 1시간 29분 만에 7-5 6-2로 잡고 결승에 먼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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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홍주 기자] "한국에서 성적이 좋았다. 그만큼 나랑 잘 맞는 것 같다. 기온이나 음식 등도 맘에 들고 한국 선수들과도 친하고 그들과도 연습을 많이 하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때문 아닐까?"
부 윤차오케테(중국)는 2023 서울오픈챌린저(CH125) 우승, 2024 광주챌린저(CH75) 준우승에 이어 올해 부산오픈챌린저(CH125)에서도 결승에 오르며 한국에서 열리는 3개 챌린저에 모두 결승에 오르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대회 7번 시드인 부 윤차오케테는 18일 부산 스포원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르노 부산오픈테니스대회 준결승에서 6번 시드의 알렉스 볼트(호주)를 1시간 29분 만에 7-5 6-2로 잡고 결승에 먼저 올랐다.
부 윤차오케테는 첫 세트 5-5까지 팽팽한 접전을 펼치던 중 11번째 게임에서 볼트의 포핸드 스트로크가 베이스라인을 벗어나면서 첫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이후 12번째 게임을 자신의 서비스 포인트로 끝내면서 첫 세트를 7-5로 따냈다.

2세트 들어서도 부 윤차오케테의 상승세는 멈추지 않았다. 3번째, 7번째 게임을 연달아 잡아내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2023 일클리 챌린저(잔디코트)에서 볼트에게 패한 적이 있어서 상대적 부담을 안고 경기에 임한 부 윤차오케테는 "누구를 만나든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승리에 연결되었다고 한다. 반면 33세의 베테랑 볼트는 왼손잡이 특유의 슬라이스 서브와 강한 톱스핀이 걸린 포핸드가 초반에는 터졌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이 떨어졌는지 통하지 않았다.
부 윤차오케테는 경기 후 "결승에 올라가서 기쁘다. 예전 톱100일 때처럼 플레이가 되고 있다. 내 팀원들이랑 다같이 희생하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결과에 만족했다.
"언제 승리를 확신했느냐"는 질문에 부 윤차오케테는 "언제라고 단정지을 수 없다. 그건 어려운 질문이다. 하지만 나는 코트에 들어갈 때마다 항상 이긴다는 마음으로 들어간다. 진다는 마음을 가진다면 경기를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내일 결승 상대 중 누가 편한지를 묻자 부 윤차오케테는 "두 선수 모두 상대한 적은 없다. 하지만 리에디와는 주니어 시절 경기를 해봤기 때문에 좀 편하다. 리암 브로디는 오늘 8강, 4강을 모두 소화했기에 아무래도 내가 체력적으로 유리하지 않을까 싶다. 누가 올라오든 최선을 다할 것이고, 빨리 들어가서 휴식하면서 팀원들과 게임 플랜을 짜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8번 시드의 레안드로 리에디(스위스)는 리암 브로디(영국)를 상대로 첫 세트를 7-6(3)으로 따내고 2세트 2-3에서 브로디가 허리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하면서 결승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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