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날 조급해지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통산 2승 도전 김민선, 노보기로 이틀 연속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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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1승의 김민선(대방건설)이 약 1년 만에 다시 우승 기회를 잡았다.
김민선은 18일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6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몰아치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쳤다.
김민선은 "노보기를 의식하기보다는 찬스를 더 많이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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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김인오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1승의 김민선(대방건설)이 약 1년 만에 다시 우승 기회를 잡았다.
김민선은 18일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6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몰아치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김민선은 김민별, 전예성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특히 1라운드에 이어 이틀 연속 노보기 플레이를 이어가며 안정감 있는 경기력을 과시했다.
경기 후 김민선은 "샷이 잘 돼서 오늘도 보기를 할 만한 위험한 상황이 거의 없었다"며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에서 버디가 나오면서 좋은 흐름이 이어졌고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였다"고 밝혔다.
다만 체력적인 부담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피로감을 조금 느끼고 있다. 오후 경기라 나른한 느낌도 있었고, 노보기 플레이를 이어가면서 평소보다 집중력을 많이 쏟은 영향이 있는 것 같다"면서도 "샷과 퍼트 감은 좋은 상태"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노보기 플레이에 대한 의식보다는 공격적인 기회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김민선은 "노보기를 의식하기보다는 찬스를 더 많이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상승세의 배경에는 꾸준한 스윙 교정이 있었다. 김민선은 "작년부터 톱에서 다운스윙으로 전환할 때 동작이 빨라지면서 팔과 몸이 가까워지는 문제를 고치려고 했다"며 "이번 대회에서는 팔과 몸의 간격을 유지하는 리듬에 집중하면서 훨씬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연습 방식에서도 변화가 있었다. 김민선은 "공을 많이 치기보다는 빈스윙을 주로 하고, 동작을 나눠 점검하거나 이미지 트레이닝을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김민선은 지난해 4월 덕신EPC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약 1년 만에 다시 정상 도전에 나선다.
최종 라운드를 앞둔 그는 "조급해지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코스 특성상 타수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내 플레이에 집중하고 꾸준히 스코어를 지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오랜만에 챔피언조에서 경기하게 돼 기대되고 설렌다"며 미소를 보였다.
사진=김해, 박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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