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제주지사 후보에 위성곤... 野 문성유와 맞대결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제주지사 후보로 위성곤 의원이 확정됐다. 위 의원은 국민의힘 제주지사 후보인 문성유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과 맞붙게 됐다.
위 의원은 16~18일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치러진 민주당 제주지사 결선 투표에서 문대림 의원을 꺾고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현역 오영훈 제주지사는 앞서 본경선에서 먼저 탈락했다.
위 의원은 1991년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지낸 운동권 출신이다. 2006년 지방선거 당시 문 의원, 오 지사와 함께 제주도의회에 입성했다. 당시 ‘운동권 3인방’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2016년 총선 당시 당내 경선에서 문 의원을 꺾고 출마해 국회의원에 당선되며 중앙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내리 3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번 결선에서 문 의원은 2012년 총선 당시 당내 공천에 불복한 이력으로 ‘25% 감산’ 페널티를 안고 뛰었다. 문 의원이 감산 페널티가 없는 위 의원을 꺾기 위해서는 최소 57%의 지지를 얻어야 했다. 결국 문 의원은 감산 페널티의 벽을 넘지 못했다.
앞서 본선에서 탈락한 오 지사는 지난 12일 위 의원과 어깨동무한 사진을 올렸다. 위 의원도 “오랜 시간 제주라는 이름으로 함께해 온 동지와 뜻을 모았다”고 화답했다. 문 의원은 “정치적 중립 위반 행위”라며 반발했다.
한편 이날 경선을 끝으로 더불어민주당의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공천이 모두 마무리됐다. 이번 경선에선 오 지사를 포함해 현역 시도지사 5명이 모두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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