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사 민주당 후보 위성곤 확정 "제주 대전환 반드시 완수"

6·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후보로 위성곤 국회의원이 오늘(18일) 최종 확정됐습니다.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워장은 오늘 지난 사흘간 실시한 결선 투표 결과 위성곤 의원이 문대림 의원을 제치고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후보자들의 개별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후보자 간 압도적 우세가 점쳐지지 않은 형국에서 문대림 후보에게 적용된 25% 감점 요인이 당락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위 의원은 후보 확정 뒤 공개한 입장문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치밀한 설계와 강력한 추진력으로, 제주의 대전환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현재 "지금 제주는 갈림길에 서 있다"며 "민생경제의 위기, 청년의 이탈, 관광과 1차산업의 어려움 등 우리 앞에 놓인 과제는 결코 가볍지 않다. 익숙했던 과거의 방식, 어제의 정답만으로는 이 거센 파고를 넘을 수 없다"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시 운동화 끈을 조여 매겠다"며 "더 낮은 자세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더 치열하게 발로 뛰겠다. 도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제주의 새로운 내일을 활짝 열겠다"고 천명했습니다.
위 의원이 민주당 최종 후보로 선출됨에 따라 오는 6·3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 문성유, 진보당 김명호, 무소속 양윤녕 후보와 선거전을 치르게 될 전망입니다.
한편, 위 의원은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8~10대 제주도의원을 거쳐 2016년 서귀포를 지역구로 제20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이후 내리 3선에 당선됐으며, 이번 22대 국회에서는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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