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재 연쇄살인' 모티브…베일 벗자마자 호평 쏟아진 韓 드라마 ('허수아비')

최영은 2026. 4. 1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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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첫방송을 앞둔 ENA 드라마 '허수아비'가 1,2회 최초 시사를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16일 ENA 측은 광화문 KT WEST빌딩 '온마당'에서 드라마 '허수아비' 1,2회 최초 공개 시사회 및 GV(관객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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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드라마 '허수아비', 20일 첫방송 앞두고 최초 시사회 개최

(MHN 최영은 기자) 오는 20일 첫방송을 앞둔 ENA 드라마 '허수아비'가 1,2회 최초 시사를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16일 ENA 측은 광화문 KT WEST빌딩 '온마당'에서 드라마 '허수아비' 1,2회 최초 공개 시사회 및 GV(관객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100여 명의 시청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허수아비' 1,2회가 최초 공개됐다. 이춘재 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드라마 '허수아비'는 진범이 밝혀진 이후를 전제로 전개되는 차별화된 서사와 1988년과 2019년을 오가는 교차 구조, 인물 간의 긴장감 넘치는 관계가 어우러지며 약 130분간의 상영 내내 관객들의 높은 집중도를 이끌어냈다.

이어 진행된 GV에는 박준우 감독과 배우 곽선영, 유승목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기획 의도, 연출 방향, 배우들의 연기 등 작품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가 이어졌다.

박준우 감독은 드라마 '허수아비'에 대해 "이 작품은 범인을 찾는 이야기가 아닌 사건 이후를 살아가는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다"라며 "이미 범인이 특정된 이후의 시간을 전제로, 왜 그때 잡지 못했는지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전개와 반전을 통해 시청자들이 계속 궁금증을 갖도록 만드는 데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또 "이 작품은 겉으로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결국은 현재에서 과거를 되짚는 이야기다"라며 작품의 핵심 구조를 짚었다.

"연기를 정말 잘하는 배우들만 모았다"는 박준우 감독의 말처럼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 역시 기대 포인트로 꼽혔다. 곽선영은 "대본이 굉장히 탄탄했고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을 정도였다"며 "참혹한 사건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할 이야기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범인을 추리하는 재미도 있지만 배우들의 연기와 인물들이 살아가는 방식 역시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유승목 역시 "범죄 스릴러와 미스터리가 결합된 긴장감 있는 작품이다"라며 "당시 사회와 공권력 속에서 벌어진 이야기들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해 주면 좋겠다"고 덧붙여 이후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렸다.

이어 작품의 디테일에 대한 질문 세례가 쏟아지며 관객들의 높은 몰입도를 입증했다. 박준우 감독은 "곳곳에 단서와 장치를 숨겨두었다"며 "회차가 진행될수록 예상치 못한 전개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더했다.

실제 로케이션 촬영과 시대 재현에 대한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곽선영은 "시대 배경을 살리기 위해 분장과 의상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며 "외적인 변화뿐 아니라 인물의 감정과 시간을 표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그는 "세트가 아닌 실제 공간에서 촬영해 당시 분위기를 더욱 생생하게 담아낼 수 있었다"며 작품의 현실감을 강조했다.

현장에 있던 시청자들은 "기존 수사극과는 분위기도 완성도도 다르다", "연출, 연기, 분위기 모두 인상적이다", "긴박한 장면들을 더 긴박하게 담아낸 연출이 돋보였다", "배우들의 열연 너무 최고다" 등 다양한 반응으로 작품에 대한 호평을 쏟아냈다.

드라마 '허수아비'에는 시사회에 참석한 곽선영, 유승목 배우 외에도 배우 박해수, 이희준이 함께 호흡한다.

ENA '클라이맥스' 후속으로 찾아오는 드라마 '허수아비'가 앞선 작품의 화제성을 이어 흥행 가도를 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ENA '허수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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