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가장 비싼 주식’ 바뀌었다…AI 반도체 위안제, 마오타이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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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열풍 속에 중국 증시에서 '가장 비싼 주식' 자리가 바뀌었다.
반도체 기업 위안제가 전통 내수 대표주인 마오타이를 제치고 A주(중국 본토 상장 주식) 최고가 종목에 올랐다.
상관신문은 과거에도 반도체 기업들이 일시적으로 마오타이 주가를 추월했지만 다시 역전당한 사례가 반복됐다며, 이른바 '마오타이의 저주'를 넘어설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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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새 14배 급등…AI 전환 효과 반영
마오타이, 상장 후 첫 매출·이익 동반 감소
“왕좌 지키기 어렵다”…단기 과열 경계도
![중국 기업 위안제[게티이미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8/ned/20260418170104071qztw.jpg)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인공지능(AI) 열풍 속에 중국 증시에서 ‘가장 비싼 주식’ 자리가 바뀌었다. 반도체 기업 위안제가 전통 내수 대표주인 마오타이를 제치고 A주(중국 본토 상장 주식) 최고가 종목에 올랐다.
18일 중국 매체 상관신문과 재련사 등에 따르면 전날 위안제 주가는 10.05% 급등한 1445위안으로 마감했다. 반면 구이저우 마오타이는 3.8% 하락한 1407.24위안에 그치면서 순위가 뒤집혔다.
위안제 주가는 약 1년 전인 지난해 4월 92.01위안과 비교하면 14.7배 상승했다. 이에 따라 창업자 장신강의 지분 가치도 152억8000만위안, 약 3조2000억원 수준으로 늘어났다.
위안제는 레이저 칩을 개발·생산하는 반도체 기업으로, 최근 사업 중심을 통신용에서 데이터센터용 AI 칩으로 전환하며 실적이 급증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38.5% 증가한 6억100만위안을 기록했고, 순이익도 1억9100만위안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절대 규모에서는 여전히 마오타이가 압도적이다. 위안제 순이익은 마오타이의 약 0.23% 수준에 불과하다.
마오타이는 실적 둔화가 주가 약세로 이어졌다. 지난해 매출은 1688억위안으로 1.21% 감소했고, 순이익도 823억2000만위안으로 4.53% 줄었다. 매출과 이익이 동시에 감소한 것은 2001년 상장 이후 처음이다.
시장에서는 투자 흐름 변화가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 블룸버그는 투자자 관심이 전통 소비주에서 AI 등 첨단 기술주로 이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왕좌 유지’는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상관신문은 과거에도 반도체 기업들이 일시적으로 마오타이 주가를 추월했지만 다시 역전당한 사례가 반복됐다며, 이른바 ‘마오타이의 저주’를 넘어설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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