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 최악 참사' 세리에 A 붕괴 신호탄, 국가대표 이어 클럽도 유럽에서 완전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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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몰락이다.
유럽 무대를 호령하던 세리에 A가 2025-2026시즌을 기점으로 완전히 무너졌다.
인터 밀란 역시 2024-2025시즌 UCL 결승에 진출하며 세리에 A의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유럽 무대에서 존재감을 잃은 세리에 A가 다시 반등의 계기를 만들 수 있을지, 이번 시즌 결과는 단순한 실패를 넘어 리그 전체의 방향성을 다시 묻게 하는 신호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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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충격적인 몰락이다.
유럽 무대를 호령하던 세리에 A가 2025-2026시즌을 기점으로 완전히 무너졌다. 단 한 팀도 살아남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현실이 되면서, 이탈리아 축구는 자존심에 깊은 상처를 입었다.
스페인 마르카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시즌 UEFA가 주관하는 유럽 클럽대항전에서 이탈리아 클럽들이 전멸했다고 전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를 통틀어 단 한 팀도 다음 단계로 나아가지 못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결과다.
마지막 희망이었던 팀들도 끝내 버티지 못했다.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서 볼로냐는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전혀 대응하지 못하며 0-4로 완패했고, 1차전 결과까지 더해 합계 1-7로 탈락했다.
피오렌티나는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2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뒀지만, 1차전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며 합계 2-4로 무너졌다.
이로써 이탈리아 클럽들은 유럽 무대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불과 몇 시즌 전과 비교하면 극명한 변화다.
아탈란타가 2023-2024시즌 유로파리그 정상에 올랐고, AS 로마는 2021-2022시즌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인터 밀란 역시 2024-2025시즌 UCL 결승에 진출하며 세리에 A의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전혀 다른 흐름으로 전개됐다. 아탈란타는 UCL 16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합계 2-10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리그 내에서 상승세를 보이던 팀조차 유럽 최상위권과의 격차를 극명하게 드러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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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부진은 단순한 시즌 성적에 그치지 않는다. UEFA 리그 계수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이는 향후 유럽 대항전 출전권 감소라는 직접적인 타격으로 연결될 수 있다. 경쟁 리그들과의 격차가 벌어지는 가운데, 유망주 육성 구조와 재정, 인프라 등 구조적인 문제까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유럽 무대에서 존재감을 잃은 세리에 A가 다시 반등의 계기를 만들 수 있을지, 이번 시즌 결과는 단순한 실패를 넘어 리그 전체의 방향성을 다시 묻게 하는 신호로 남게 됐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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