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후보' 멕시코 빼두니… '韓과 대결 구도' 보는 체코, 홍명보호 '보고' 명단 추리는 남아공

조남기 기자 2026. 4. 1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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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A조.

"체코는 약체가 아니다. 멕시코가 조 1위 유력 후보이며, 한국과 체코가 2‧3위를 두고 경쟁할 것이다. 남아공은 조별 라운드 통과가 불투명하긴 하다. 어쨌든 체코는 모든 팀을 '충분히' 상대할 수 있다."

뭐든 일어날 수 있는 조이기도 하지만, 멕시코를 제외한 대한민국‧남아공‧체코 등은 처음부터 2‧3위를 겨냥하는 것도 현실적인 시나리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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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조남기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A조. 개최국 멕시코를 비롯해 대한민국‧체코‧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이 속한 이 모둠은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는 곳'으로 꼽힌다.

 

전반적으로는 멕시코의 '1위'를 예견하는 시선이 다분하다. 대회를 주최하는 멕시코는 홈팬들의 열광적 응원을 등에 업고 대한민국‧체코‧남아공을 상대한다. 멕시코는 리그의 배려도 받아 월드컵 직전 한 달 이상의 '합숙 훈련'도 실시한다. 리가 MX에서 뛰는 선수들이 비율이 높은 멕시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인 만큼, 리그의 지원은 국가대표팀의 호성적 달성에 커다란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반면 2위 경쟁은 무척 치열하다. 대한민국과 체코, 그리고 남아공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A조에 입성한다. 체코 언론 '익스프레스'는 A조의 구도를 이렇게 평가했다. 멕시코를 일단 1위로 빼두고, 2위 경쟁을 한국과 벌일 것이라는 계산이었다.

 

"체코는 약체가 아니다. 멕시코가 조 1위 유력 후보이며, 한국과 체코가 2‧3위를 두고 경쟁할 것이다. 남아공은 조별 라운드 통과가 불투명하긴 하다. 어쨌든 체코는 모든 팀을 '충분히' 상대할 수 있다."

 

'플래시스코어'는 남아공이 홍명보호의 명단 발표를 보고 팀을 추릴 거라고 전망했다. 매체는 "한국의 홍명보 감독은 5월 16일에 최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휴고 브루스 감독에게 숙고의 시간을 줄 것이다. 휴고 브루스 감독은 9일 혹은 10일 후에 최종 명단을 확정할 거로 예상된다"라고 남아공의 흐름을 전망했다.

 

역대 FIFA 월드컵 조별 라운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여주는 멕시코는 이번 대회가 부담이 되기는 하지만 늘 그래왔던 모습을 보여줄 공산이 크다. 3월 평가전에서도 특유이 '조직력'을 바탕으로 벨기에와 포르투갈을 상대하며 용맹한 모습을 보여줬다.

A조 2위 다툼은 점점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뭐든 일어날 수 있는 조이기도 하지만, 멕시코를 제외한 대한민국‧남아공‧체코 등은 처음부터 2‧3위를 겨냥하는 것도 현실적인 시나리오다.

결국 선택과 집중이다. 과연 대한민국을 상대하는 나라들이 월드컵 직전까지 어떠한 준비를 하고 멕시코에 진입할지 주목된다. 분명한 건, 멕시코‧체코‧남아공 모두가 대한민국을 상대로 '승리'를 노리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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