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리 5이닝 무실점·김진욱 ERA 1.86...'좌완 강속구 투수' 나란히 부활 신호

진병두 2026. 4. 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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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나란히 KBO리그에 등장해 한국 야구의 미래로 주목받았던 왼팔 이의리(KIA)와 김진욱(롯데)이 동시에 부활 신호를 쏘고 있다.

이의리는 17일 잠실 두산전에서 5이닝 5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2024년 토미 존 수술 후 지난 시즌 ERA 7.94, 올 시즌 첫 3경기 ERA 11.42로 부진했던 그가 건재를 알렸다.

올 시즌 3경기 선발에서 2승 무패·19⅓이닝·ERA 1.86으로 탈바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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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당시 대표팀에 승선했던 김진욱(왼쪽)과 이의리.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2021년 나란히 KBO리그에 등장해 한국 야구의 미래로 주목받았던 왼팔 이의리(KIA)와 김진욱(롯데)이 동시에 부활 신호를 쏘고 있다.

이의리는 17일 잠실 두산전에서 5이닝 5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팀 8연승에도 기여했다. 최고 구속 155.9㎞(트랙맨 기준)는 올 시즌 리그 왼팔 투수 중 최고 구속이다. 2024년 토미 존 수술 후 지난 시즌 ERA 7.94, 올 시즌 첫 3경기 ERA 11.42로 부진했던 그가 건재를 알렸다.

김진욱은 더 극적이다. 지난해 14경기 ERA 10.00의 최악 시즌을 보낸 뒤 이번 겨울 일본 지바 '넥스트 베이스 애슬레틱 랩'에서 자세를 교정하고 체인지업을 장착해 돌아왔다. 올 시즌 3경기 선발에서 2승 무패·19⅓이닝·ERA 1.86으로 탈바꿈했다.

두 선수의 공통 목표는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동반 승선이다.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4위로 병역 특례를 놓쳤던 이들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설욕에 나선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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