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예방은 기본, 치매 위험도 낮춘다”…백신의 놀라운 ‘보너스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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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에게 대상포진은 공포의 대상이다.
이런 대상포진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백신 접종이다.
최근에 나온 백신은 대상포진 예방 효과가 90% 이상에 달할 정도로 효과가 좋다.
다만, 평소 술과 담배를 하는 사람들은 대상포진 백신을 맞더라도 치매 예방 효과가 확연히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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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대상자를 백신 접종군(52만906명)과 미접종군(52만1058명)으로 세분화해 알츠하이머병 및 기억장애 발생 위험을 비교 분석했다.
이 결과 백신 접종 그룹은 미접종 그룹에 견줘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은 25%, 기억 장애 위험은 12%가 각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평소 술과 담배를 하는 사람들은 대상포진 백신을 맞더라도 치매 예방 효과가 확연히 떨어졌다.
특히 알츠하이머병의 경우 비흡연자의 위험 감소 폭이 훨씬 컸던 반면 흡연자 그룹에서는 그 효과가 약화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는 술과 담배가 백신으로 유도된 면역 반응의 지속성을 저해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대상포진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백신 접종이다. 백신 예방 접종은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는 50~60대 이상 중, 장년층에게 권장한다. 나이에 관계 없이 면역 억제 치료중인 환자도 접종이 가능하다.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의 경우 대상포진 발병 위험이 크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한다. 예방접종을 통해 100% 예방은 불가능하지만, 발병률 감소에 큰 효과를 보이며 대상포진에 걸리더라도 통증 또한 가볍게 지나갈 수 있다.
예방접종 외에는 평소에 충분한 수면, 적당한 운동, 균형 잡힌 식사, 그리고 금연, 금주도 큰 도움이 된다. 결국 면역력을 유지하는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한 예방책이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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