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엔테, 서울코리아오픈 2연패...단복식 2관왕으로 코리안 시리즈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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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마틴 데 라 푸엔테(3위)가 서울에서 다시 한 번 정상에 올랐다.
푸엔테는 ITF 서울코리아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WT500)에서 단식과 복식을 모두 석권하며 2년 연속 2관왕에 올랐고, 부산-대구-서울로 이어진 3주간의 '코리안 시리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지난주 대구오픈에서도 단복식 2관왕을 차지한 푸엔테는 이번 코리안 시리즈에서 다른 모든 선수 중 가장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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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마틴 데 라 푸엔테(3위)가 서울에서 다시 한 번 정상에 올랐다. 푸엔테는 ITF 서울코리아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WT500)에서 단식과 복식을 모두 석권하며 2년 연속 2관왕에 올랐고, 부산-대구-서울로 이어진 3주간의 '코리안 시리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남자단식 결승에서 푸엔테는 영국의 고든 리드(5위)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4-6 6-3 6-2로 역전승을 거뒀다. 리드는 리우 패럴림픽 금메달과 윔블던 우승 경력을 지닌 세계 정상급 선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푸엔테의 후반 집중력에 밀렸다. 이 승리로 푸엔테는 상대 전적에서도 12승 9패로 격차를 벌렸다.
복식에서도 푸엔테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하루 전 복식 결승에서 네덜란드의 톰 에그베링크와 호흡을 맞춘 그는 결승에서 임호원(한국스포츠레저)-다니엘 로드리게스(브라질) 조를 6-3 6-4로 꺾고 우승을 추가했다.
지난주 대구오픈에서도 단복식 2관왕을 차지한 푸엔테는 이번 코리안 시리즈에서 다른 모든 선수 중 가장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 후 푸엔테는 "한국에서 보낸 지난 2주는 정말 놀라운 시간이었다"며 "대구와 서울에서 연속 우승을 거둬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에서 우승해 더욱 특별하다. 아시아에서 경기하는 것을 좋아하고, 이곳에서의 경험이 정말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그는 상대 리드에게도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며 존중을 표하면서도 "내 경기력에도 매우 만족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한국을 정말 좋아하고, E-스포츠 T1의 팬이며 특히 페이커(Faker)를 좋아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는 각 부 결승전이 모두 풀세트까지 이어지는 치열한 승부로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여자 단식에서는 세계 1위 카미지 유이(일본)가 네덜란드의 아니에크 반 쿠트(4위)를 6-2 3-6 7-5로 꺾고 우승하며 단복식 2관왕에 올랐다.
쿼드 부문(사지 중 삼지 이상 마비 선수 출전)에서는 호주의 16세 신성 진 우드맨(5위)이 WT500 등급 첫 결승에 오른 레온 엘스(남아공, 17위)를 상대로 6-3 0-6 7-5로 승리를 거두며 역시 단복식 동반 우승을 달성했다.
서울 대회를 끝으로 3주간 이어진 한국 시리즈는 막을 내렸으며, 선수들은 곧 일본에서 열리는 WT1000 등급 대회로 향할 예정이다. 푸엔테는 상승세를 이어 아시아 투어에서의 지배력을 계속 입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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