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日열도 흔들었다…7년만 도쿄돔 귀환에 5대 스포츠지 1면 점령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일본 주요 스포츠 신문 1면을 싹쓸이했다.
17~18일 일본의 5대 스포츠지인 닛칸 스포츠, 스포츠 닛폰, 스포츠 호치, 산케이 스포츠, 데일리 스포츠가 양일간 1면에 방탄소년단의 'WORLD TOUR ‘ARIRANG’ IN TOKYO' 콘서트를 대서특필했다.
이에 공연이 열린 도쿄돔 인근 편의점에는 해당 신문을 구하려는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여러 점포의 신문이 이른 오전부터 빠르게 품절되는 등 현지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일본 매체들은 "7년 만의 완전체 귀환", "도쿄돔 열광", "아미(ARMY.팬덤명)와의 재회" 등을 주요 키워드로 내세우며 비중 있게 다뤘다. 오랜만에 완전체로 일본 무대에 오른 점과 도쿄돔을 가득 메운 관객의 뜨거운 반응에 주목하며 이번 공연의 의미를 집중 조명했다.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일본 공연은 지난 2019년 7월 열린 'BTS WORLD TOUR 'LOVE YOURSELF : SPEAK YOURSELF' – JAPAN EDITION' 이후 약 7년 만이다. 이번 공연은 2회 모두 전석 매진돼 방탄소년단을 향한 폭발적인 기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들에 대한 열띤 관심은 음반 지표로도 확인됐다. 일본레코드협회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이 3월 기준 누적 출하량 75만 장을 넘겨 골드 디스크 '트리플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일본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 ~ THE JOURNEY ~'에 이은 통산 두 번째 '트리플 플래티넘 인증'이다.

특히 '아리랑은' 지난달 20일 발매 이후 단 11일 만에 해당 인증을 받아 막강한 현지 인기를 드러냈다. 아울러 일본과 해외 앨범을 통틀어 올해 첫 번째 '트리플 플래티넘' 인증을 수여한 작품이 됐다. 일본레코드협회는 매월 음반 누적 출하량에 따라 골드(10만 장 이상), 플래티넘(25만 장 이상), 더블 플래티넘(50만 장 이상), 트리플 플래티넘(75만 장 이상), 밀리언(100만 장 이상) 등 골드 디스크 인증을 부여한다.
방탄소년단은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이들은 '주간 스트리밍 급상승 랭킹'(4월 20일 자/집계 기간: 4월 6일~4월 12일)에 5곡을 진입시켰고 신보의 수록곡 '2.0', 'Hooligan'은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팀의 메가 히트곡인 'Butter'(6위), 'Dynamite'(7위), 'Permission to Dance'(9위)까지 10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신곡 흥행과 함께 기존 곡들의 인기도 다시 높아졌음을 보여줬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주요 차트에서도 막강한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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