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7G 무패’ 김기동 감독의 자신감, “전북-울산 넘었기에 이제 대전만 남았다”

정지훈 기자 2026. 4. 1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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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서울의 김기동 감독이 이번 대전전 승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FC서울과 대전하나시티즌은 18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8라운드에서 맞대결을 갖는다.

김기동 감독 역시 "전북과 울산을 잡으면서, 이제 우승을 다루는 팀과의 승부는 대전이 남았다. 이번만 잘 넘기면 1라운드는 무난하게 갈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월드컵 휴식기도 있기 때문에 힘들더라도 집중력을 가지고 가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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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상암)]

압도적인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서울의 김기동 감독이 이번 대전전 승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FC서울과 대전하나시티즌은 18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8라운드에서 맞대결을 갖는다. 현재 서울은 승점 19점(6승 1무)으로 1위, 대전은 승점 6점(1승 3무 3패)으로 11위에 위치해 있다.

올 시즌 서울의 기세는 단연 압권이다. 3년차에 접어든 김기동 감독의 서울은 개막 후 7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선두에 올라와 있다. 반면, 대전은 ‘우승 후보’라는 말이 무색하게 3연패와 함께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상반된 분위기의 두 팀이 승리를 위한 총력전을 펼친다. 먼저 서울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하고, 클리말라를 비롯해 손정범, 송민규, 바베츠, 이승모, 정승원, 김진수, 로스, 야잔, 최준, 구성윤이 선발로 나선다. 원정팀 대전은 유강현, 정재희, 주앙 빅토르, 밥신, 마사, 김봉수, 박규현, 조성권, 김민덕, 김문환, 이창근이 선발로 투입된다.

경기를 앞둔 김기동 감독은 “상대가 분위기가 안 좋을 수도 있는데, 그러면 여러 가지 방법들을 쓰게 된다. 특히 결과를 통해 분위기를 바꾸려고 할 것 같다. 그래서 경기 초반 흐름을 어떻게 가져가는가에 따라 중요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울의 기세가 좋지만,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것은 변수다. 특히 주중에 울산과 2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 후, 하루만 쉬고 이번 대전전을 임한다. 상대인 황선홍 감독은 “분위기가 좋을 때는 힘들지 않다”며 체력적인 문제가 없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김기동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김기동 감독은 “울산전을 마치고 거의 쉬지를 못했다. 나도 피곤한데, 선수들은 더 힘들 것 같다. 저도 선수 때 보면 야간 경기를 하고, 그 다음 낮 경기를 할 때가 집중력이 상당히 많이 떨어지는데, 선수들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체력적인 부분이 어떻게 작용할지는 모르겠다”면서 “그래도 울산전에 김진수와 클리말라가 쉬었다가 들어갔다. 분위기를 이어가려고 준비를 했다. 후반에 후이즈나 문선민을 넣을 타이밍을 잘 봐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슈퍼루키’ 손정범에 대해서는 “아직 20살이고, 젊음이 좋다고 생각한다. 회복도 빠르고, 팀의 에너지를 불어넣는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정범이가 잘 해준다면 경험 많은 선배들이 뒤에서 조율 같은 것을 잘해줄 수 있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제 정말 한 고비만 남았다. 우승 경쟁을 하는 전북, 울산을 모두 잡았기 때문에, 대전에 승리하면 확실한 우승 후보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상황. 김기동 감독 역시 “전북과 울산을 잡으면서, 이제 우승을 다루는 팀과의 승부는 대전이 남았다. 이번만 잘 넘기면 1라운드는 무난하게 갈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월드컵 휴식기도 있기 때문에 힘들더라도 집중력을 가지고 가야 한다”고 전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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