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청 김제덕, 국가대표 최종 1위로 아시안게임 간다

유상현기자 2026. 4. 1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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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평가전에서 김우진 제치고 정상
예천, 다시 양궁 중심지 존재감 확인
김제덕 선수가 2026 양궁 국가대표 최종 평가전에서 활시위를 당기며 과녁을 조준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예천군청 김제덕 선수가 2026년 국가대표 최종 평가전을 1위로 통과하며 오는 9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확정했다. 남자 리커브 국가대표 최종 3명 안에 들면서 대한민국 대표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됐다.

이번 평가는 1·2·3차 선발전을 통과한 남녀 각 8명이 참가한 최종 무대였다.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맞붙은 가운데 김제덕 선수는 지난달 전북 오수에서 열린 1차 평가전 1위에 이어 2차 평가전에서도 3위를 기록하며 최종 합산 1위에 올랐다. 2025년 선발전 1위였던 김우진 선수보다 높은 점수로 일정을 마쳤다.

김제덕 선수는 최종 순위 1~3위 선수에게 주어지는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확보하면서 국제무대 재도전에 나선다. 대표팀에 선발된 선수들은 5월 열리는 양궁 월드컵 2차 대회에도 출전해 실전 감각을 점검할 예정이다.

김제덕 선수는 "항상 응원해주시는 예천군민과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국가대표 선발전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8개월 동안 이어진 가운데 지역 소속 선수가 최종 정상에 오른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가올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과가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양궁 인프라 확충과 선수 육성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회 직후에는 예천 청년리더양성과정 참여자들이 운영하는 도깨비곳간 협동조합이 선수단에 '예천 양궁빵'을 전달했다. 지역 특산품과 양궁 이미지를 결합한 제품으로, 스포츠 자산이 지역 소비와 연결되는 사례로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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