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두 아들, 2조5000억 상당 비트코인 있다”…사실이면 머스크 형제 ‘세계 1위’

김여진 AX콘텐츠랩 기자 2026. 4. 1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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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그의 동생 킴벌 머스크가 약 2만3400비트코인(BTC)을 보유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발언이 사실일 경우 머스크 형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개인 중 하나로 올라설 수 있다.

16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BeInCrypto)에 따르면 에롤 머스크는 인터뷰에서 "두 아들이 합쳐 2만3400BTC를 공동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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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뉴스1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그의 동생 킴벌 머스크가 약 2만3400비트코인(BTC)을 보유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는 두 형제의 부친인 에롤 머스크의 발언이다. 이 발언이 사실일 경우 머스크 형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개인 중 하나로 올라설 수 있다.

“2만3400BTC”…사실이면 ‘세계 최대 개인 보유자’

16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BeInCrypto)에 따르면 에롤 머스크는 인터뷰에서 “두 아들이 합쳐 2만3400BTC를 공동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시세(약 7만4000달러 기준)로 약 17억달러(약 2조5000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현재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기업 보유량과 비교해도 상당한 규모다. 비트코인트레저리스에 따르면 테슬라는 1만1509BTC, 스페이스X는 8285BTC를 보유하고 있다. 두 회사를 합친 보유량은 약 1만9794BTC로, 에롤 머스크가 언급한 수치보다 약 3600BTC 적다.

시장에서는 “기업 보유분 외에 개인 보유분까지 포함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일론 머스크와 킴벌 머스크 모두 개인 비트코인 보유량을 공개한 적은 없다.

이는 일론 머스크가 개인과 기업 차원에서 가상자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여전히 크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다만 해당 보유량은 검증되지 않았으며 당사자도 공식 확인은 하지 않았다.

일론 머스크는 과거 비트코인과 도지코인에 대한 지지 발언으로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쳐왔지만, 실제 개인 투자 규모는 베일에 싸여 있다.

“은행보다 빠르다”…머스크 부친의 ‘크립토 확신’

에롤 머스크는 인터뷰에서 가상자산의 미래에 대해 강한 확신을 드러냈다.

그는 “가상자산이 금융의 미래가 될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기존 금융 시스템은 이미 수명을 다했다”고 주장했다.

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미국 자금을 은행으로 옮기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지만, 가상자산을 이용하면 즉시 해결된다”며 전통 금융 대비 효율성을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머스크 일가의 가상자산 경험도 언급됐다. 그는 과거 솔라나(Solana)로 대금을 받은 뒤 최고가에서 매도한 사례가 있으며, 바이낸스 창립자 창펑 자오, 바이비트 창립자 등 업계 주요 인물들과 교류해왔다고 밝혔다.

다만 에롤 머스크 본인은 현재 별도의 디지털 자산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김여진 AX콘텐츠랩 기자 aftershoc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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