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6.23' 사사키 쿠어스필드 등판, 얼마나 불안했으면…日 언론 벌써부터 걱정 태산

박승환 기자 2026. 4. 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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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신뢰가 가지 않으면, 일본 언론들이 벌써부터 걱정을 쏟아내는 중이다.

이제 사사키는 콜로라도를 상대로 시즌 네 번째 등판을 앞두고 있는데, 얼마나 신뢰를 쌓지 못했으면, 일본 언론이 벌써부터 사사키에 대한 걱정을 쏟아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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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사키 로키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얼마나 신뢰가 가지 않으면, 일본 언론들이 벌써부터 걱정을 쏟아내는 중이다. 사사키 로키(LA 다저스)에 대한 이야기다.

사사키는 오는 19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맞대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사사키는 지난 시즌에 앞서 엄청난 기대를 받으며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건강했을 때 사사키는 퍼펙트게임을 기록하고, 최고 165km의 패스트볼을 뿌리는 등 경쟁력이 있는 선수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유니폼을 입은 직후 사사키의 모습은 분명 기대 이하였다.

그래도 사사키는 지난해 확실한 성공 체험을 했다. 시즌 막판 부상에서 돌아온 뒤 불펜 투수로 변신한 사사키는 2경기 무실점 2홀드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드러냈고, 포스트시즌에서는 9경기에서 2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0.84라는 압권의 성적을 거두며 다저스의 월드시리즈(WS) 2연패의 선봉장에 섰다.

이에 사사키는 올해 다시 선발로 시즌을 준비했는데, 시범경기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5.58이라는 최악의 결과를 남겼다. 8⅔이닝을 던지는 동안 4사구는 무려 17개에 달했다. 그럼에도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다저스는 사사키에게 개막 로테이션의 한 자리를 맡기기로 했다.

이 결정에 많은 우려와 비판이 쏟아졌는데, 사사키는 지난달 31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상대로 첫 등판에서 4이닝 1실점(1자책)이라는 나쁘지 않은 결과를 남겼다. 하지만 이는 반짝이었다. 사사키는 6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5이닝 6실점(6자책)으로 무너졌고, 13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맞대결에서도 4이닝 2실점(2자책)으로 고개를 숙였다.

▲ 사사키 로키
▲ 사사키 로키

이제 사사키는 콜로라도를 상대로 시즌 네 번째 등판을 앞두고 있는데, 얼마나 신뢰를 쌓지 못했으면, 일본 언론이 벌써부터 사사키에 대한 걱정을 쏟아내는 중이다. 이유는 장소가 쿠어스필드인 까닭이다.

일본 '주니치 스포츠'는 "쿠어스필드는 타자 천국으로 불린다. 투수에게는 매우 까다로운 구장이다. 약 1600m의 고지대에 위치해 공기 저항이 적어 타구가 멀리 날아가는 것으로 유명하다"며 "투수 입장에서는 변화구가 잘 휘지 않는 문제가 있다. 특히 슬라이더 계열의 공은 궤적이 평소와 다르게 형성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매체는 "사사키는 올 시즌 직구와 스플리터 외에 제3의 구종으로 슬라이더와 커터의 중간 성격인 '슬러터'를 던지고 있다. 시즌 초 두 경기에서는 이 구종을 중심으로 투구를 풀어갔다. 하지만 쿠어스필드에서는 이런 휘는 공의 활용이 어렵다"며 걱정을 늘어놓았다.

"사사키는 올 시즌 3경기에서 5이닝 이상을 소화한 것은 단 한 차례 뿐이며, 그 경기에서도 6실점을 기록하는 등 아직 선발 역할을 충분히 해내지 못하고 있다. 반면 같은 로테이션에 랜던 낵과 에밋 시한은 호투를 이어가고 있어, 사사키는 다소 뒤처진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였다면 이렇게까진 걱정하지 않았을 터. 하지만 사사키는 다르다. 그만큼 신뢰를 쌓지 못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

▲ 사사키 로키
▲ 사사키 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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