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보고 있었죠" 야탑고 9년 만에 전국대회 결승, 프로 선배들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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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하나였다.
야탑고 출신 프로 선수들이 9년 만의 전국대회 결승에 진출한 후배들을 자랑스러워했다.
야탑고 지난 1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덕수고에 6-12로 패배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최근 잠실야구장에서 만난 송승기는 "마침 (우)강훈이도 같이 야탑고를 나왔는데 라커룸에서 결승전을 봤다. 우리도 고등학교 시절 우승을 해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8강까지밖에 못 갔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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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고 지난 1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덕수고에 6-12로 패배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1997년 창단 후 다섯 번째 전국대회 결승이었다. 이때까지 전국대회 제패는 신민혁(27·NC 다이노스)이 이끌었던 2017년 봉황대기뿐이었다. 이날은 KBO리그 일요일 경기가 있어 졸업한 프로 선수들이 많이 찾지 못했다. 하지만 후배들을 응원하는 마음만은 같았다. 2021년 졸업한 송승기(24)와 우강훈(24·이상LG 트윈스)은 잠실야구장 라커룸에서 후배들의 경기를 지켜봤다.
최근 잠실야구장에서 만난 송승기는 "마침 (우)강훈이도 같이 야탑고를 나왔는데 라커룸에서 결승전을 봤다. 우리도 고등학교 시절 우승을 해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8강까지밖에 못 갔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래서 우리 후배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정말 열심히 하고 있고 파이팅도 넘쳐 보였다. 그 모습을 끝까지 잃지 않고 다치지 않고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 정말 고생했다고 말하고 싶고 나도 졸업생으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대회 돌풍을 일으킨 야탑고는 충분히 박수받을 만한 팀이었다. 이번 대회 3학년 투수 3명만 기용할 수 있었던 야탑고는 8강을 목표로 했다. 집중력 있는 타격과 투수들의 호투로 결승전까지 진출했다. 덕수고와 결승전은 에이스 박시후(18)마저 준결승 77구 투구로 팀을 결승에 올려놓고 이탈하면서 1학년생이 대기해야 할 정도로 전력 차이가 컸다.
야탑고는 시작부터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 오류로 경기가 지연되는 악재 속에, 만루홈런을 맞고 어렵게 시작했다. 그러나 준결승 56구를 던진 이원영(18)이 2회부터 긴급 투입돼 105구를 꽉 채워 6이닝을 책임졌다. 타선도 조금씩 따라잡아 7회까지 승부를 알 수 없게 했다.
연이은 호투로 감투상을 받은 이원영은 "이번 대회 준우승에 만족하지 않겠다. 다음 전국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로 말해 남은 대회도 기대케 했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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