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게스트하우스서 성추행" 中여성 주장 일파만파…경찰 수사

이서현 기자 2026. 4. 1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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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이 일본인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이 온라인에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해당 사건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중국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인 '웨이보'에 중국인 여성 A씨가 한국에서 성추행당했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글에 따르면 A씨는 부산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숙박하던 중 일본인 남성 B씨로부터 괴롭힘과 모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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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여성 웨이보에 "한국 경찰이 사건 접수 하지 않고 화해 권유" 주장
경찰 "현장 출동해 필요한 조치 진행…배상 절차 안내했을 뿐"
경찰 로고. 연합뉴스


부산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이 일본인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이 온라인에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해당 사건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중국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인 '웨이보'에 중국인 여성 A씨가 한국에서 성추행당했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해당 글은 3천만 건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며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져나갔다.

글에 따르면 A씨는 부산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숙박하던 중 일본인 남성 B씨로부터 괴롭힘과 모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끄러운 소리에 잠에서 깼는데 B씨가 침대 머리맡에서 신체 일부를 만지고 있었다"며 "손전등을 비추자 내 몸과 침대, 짐 등에 소변을 본 상태였다"고 적었다.

A씨는 경찰이 사건 접수를 하지 않고 화해를 권유했다는 취지의 주장도 제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은 실제로 신고가 접수돼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5일 부산진구 한 게스트하우스 객실에서 일본인 B씨가 다른 투숙객의 침대와 짐을 오염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객실은 남녀 혼성 6인실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의 성범죄 성립 여부를 포함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다만, 이미 출국한 B씨에게는 출석을 요구했으며 B씨가 출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를 받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필요한 조치를 진행했다"면서 "배상 절차를 안내했을 뿐 화해를 종용한 적은 없다"고 밝히며 엄청한 수사의지를 보였다. 

이서현 기자 sunshin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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