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우' 전시우, "4데스 하면서도 이길 것 같다는 생각 들어, 금재형 잘 버텨줘" [LCK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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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같은 역전승이었다.
경기 후 LCK 공식 인터뷰에 나선 전시우는 "T1이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기 때문에 힘들다 느꼈던 부분도 있는데 결국 2-1로 승리해 너무 좋다"라고 웃으면서 "팀 분위기 원동력은 잘 모르겠다. 최근 1~2주 정도 팀합이 조금씩 맞아 나가고 있어 그 부분이 작용한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케리아' 류민석의 파이크에 초반부터 휘둘린 3세트는 '시우' 전시우에게 고난의 연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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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기적 같은 역전승이었다. '케리아' 류민석의 파이크가 탑을 시작으로 전라인을 들쑤시며 헤집고 다녔다. 가는 족족 킬을 먹고 무한성장하는 파이크의 기세에 눌리기 보다 분명하게 역전 가능성을 읽고 있었다. '시우' 전시우는 "0킬 4데스 0어시스트였다"고 당시 상황을 돌아보면서 "이길 것 같았다"는 말로 자신과 디플러스 기아(DK)의 근성을 전했다.
DK는 1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정규 시즌 1라운드 T1과 경기에서 ‘시우’ 전시우와 ‘쇼메이커’ 허수가 막판 집중력의 정수를 보여주면서 2-1로 승리했다. 특히 3세트는 사실상 10분 이전의 경기가 터진 최악의 상황에서 뒤집기 쇼를 성공하면서 ‘페이커’ 이상혁이 있는 T1을 상대로 5년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이로써 DK는 시즌 3승(3패 득실 0)째를 올리면서 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3패째를 당한 T1은 6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1세트 럼블(1킬 0데스 5어시스트), 3세트 베인(4킬 7데스 5어시스트)으로 활약한 '시우' 전시우가 POM에 선정됐다.
경기 후 LCK 공식 인터뷰에 나선 전시우는 "T1이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기 때문에 힘들다 느꼈던 부분도 있는데 결국 2-1로 승리해 너무 좋다"라고 웃으면서 "팀 분위기 원동력은 잘 모르겠다. 최근 1~2주 정도 팀합이 조금씩 맞아 나가고 있어 그 부분이 작용한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1세트 럼블을 선택한 이유를 묻자 "상대 챔프가 라이즈-판테온 밖에 없었고, 그래서 개인적으로 뚜벅이 챔프인 럼블을 하기 싫었는데 상대가 가져오기 안길래 가지고 왔다"라고 답했다.
'케리아' 류민석의 파이크에 초반부터 휘둘린 3세트는 '시우' 전시우에게 고난의 연속이었다. DK는 11분 초반 1-7로 몰리면서 글로벌골드 역시 4000 가까이 열세인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그는 당시를 돌아보면 역전 가능성을 예감했다고 미소지었다.
"3세트는 최대한 열심히 하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 것 같다. 1레벨 나르와 베인 구도에서 디나이를 할 수 있는 구도라고 생각하는데 잘 안됐다. 파이크가 발이 풀린 다음에 계속 탑으로 올 것 같은 느낌은 들었다. 빠져 있어도 손해인 상황 같아서 당할 수 밖에 없었다. 개인적으로 4데스를 하면서도 챔피언을 얼굴을 보는데 뭔가 이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금재형이 엄청 잘 버텨준 것 같다. (우리가) 불리한 상황에서도 킬을 계속 따는 시점에서는 이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마지막으로 전시우는 다음 상대인 브리온전 승리를 다짐했다. "개인적으로 브리온이 체급이 높다고 생각된다. 그래도 라인전부터 잘 준비해서 운영도 실수 없이 잘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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