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박진성 '미투' 폭로했던 김현진 씨 별세…향년 2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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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미투' 운동 당시 문단 내 성희롱 피해를 폭로했던 김현진 씨가 세상을 떠났다.
앞서 고인은 2015년 시인 박진성 씨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박씨는 2015년 9월 인터넷으로 시 강습을 하다 알게 된 당시 17세의 고인에게 성적 수치심을 주는 메시지를 여러 차례 보냈고, 고인은 이를 문단 내 미투 운동이 벌어지던 2016년 SNS를 통해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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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미투' 운동 당시 문단 내 성희롱 피해를 폭로했던 김현진 씨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28세.
고인의 법률대리인이었던 이은의 변호사는 1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짧았지만 빛나고 뜨거웠던 98년생 김현진 님"이라며 부고를 전했다.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고인은 2015년 시인 박진성 씨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박씨는 2015년 9월 인터넷으로 시 강습을 하다 알게 된 당시 17세의 고인에게 성적 수치심을 주는 메시지를 여러 차례 보냈고, 고인은 이를 문단 내 미투 운동이 벌어지던 2016년 SNS를 통해 폭로했다.
그러나 박씨는 이를 부인하며 김씨를 '무고범'으로 지목했다. 박씨는 SNS를 통해 "허위로 누군가를 성폭력범으로 만드는 일이 없길 바란다", "무고는 중대 범죄" 등의 글을 올렸고, 고인의 실명까지 공개했다.
결국 고인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박씨를 고소했고, 박씨는 사건 8년 만인 2024년 2월 징역 1년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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