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 한국경제 기대 커”…방미 구윤철, 자부심 느낀 포인트가? [지금뉴스]

최준혁 2026. 4. 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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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중인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한국 경제에 대한 국제 사회의 기대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현지 시각 17일 미국 워싱턴 DC 국제통화기금(IMF) 본부에서 가진 한국 특파원단과의 간담회에서 “전체적으로 국제사회에서 한국 경제에 대한 기대가 굉장히 크고,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걸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동 전쟁 관련, 이란에서 오늘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허용하면서 외환시장도 안정화되고 우리 주식시장도 급등하는 분위기 속에서 (정부가) 잘 관리한다면 글로벌 속의 한국을 만들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이번 IMF 춘계 회의에서의 주요 의제가 성장 및 불균형 해소였으며, 핵심 광물 공급망과 관련한 논의도 많았다고 했습니다.

또 “한국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굉장히 높다는 인식을 받았고, 실질적으로 (내가) 역할을 많이 했다. 세션마다 발언했다”며 “한국이 어려운 과정에서 중동 이슈를 잘 대응한 부분, 한국의 성장 모멘텀이 중동 이슈만 해결되면 커질 수 있는 부분 등 한국에 기대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고위급들과 면담을 언급하면서는 “그들은 이구동성으로 한국에 투자를 왜 안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한국은 투자 기회가 많다고 하더라”며 “그래서 내가 한국인들이 먼저 투자하고 그다음에 투자하라고 답해서 웃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회의 기간 IMF·세계은행(WB)·미주개발은행(ID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총재, 프랑스·우즈베키스탄·미국 등 재무장관들과 양자 면담을 했거나 할 예정입니다.

구 부총리는 워싱턴DC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을 위해 방미 중입니다. 오후에는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과 양자 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구윤철 부총리의 간담회 주요 발언,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영상편집: 박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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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혁 기자 (chun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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