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수 예비후보 치열한 경쟁





6.3 의성군수 선거가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공식과 보수 강세 지역에 맞게 치열한 4자 경선 구도로 결정되면서 내부 경쟁 양상을 보이며 혼전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김주수 군수의 3선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의성군수 선거는 1차 경선을 통과한 이영훈, 이충원, 장근호, 최유철(가나다순) 국민의 힘 예비후보와 무소속 이왕식 후보가 표심잡기에 나섰다.
이번 의성군수 선거는 정책과 인물 평가보다는 예산 1조원 시대를 만든 김주수 군수의 뒤를 누가 이어 받는 것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지와 분란을 야기할 후보 보다는 지속가능한 발전의 연속성을 위한 안정을 택하자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이영훈 예비후보는 중앙행정 경험과 대외 네트워크를 앞세우며 대통령비서실 외교안보수석실 행정관, 국가정보원 대구지부 조정관 등을 지낸 경력을 바탕으로 중앙과의 정책 연계와 예산 확보 역량을 강조하고 있다. 또 농산물 유통 구조 혁신, 통합신공항 연계 수출 기반 조성, 청년 문제는 일자리 창출과 관광·체육 활성화를 통해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방식과 유통구조 개선, 수출 기반 강화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시장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충원 예비후보는 경북도의회 통합신공항특별위원장 경력을 토대로 의성을 물류·유통 중심지로 키우고, 세포배양산업과 드론산업을 미래 성장축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이 예비후보는 '미래 의성' 10대 공약을 통해 청년마을 조성, 농업창업 지원, 스마트팜과 무인화 기술 확산, 고부가가치 농산물 개발, 소상공인·골목상권 지원, 돌봄 복지 강화, 관광 프로젝트, 스마트 안심도시 구축 등을 제시했다.
또 청년을 중심으로 한 신공항을 항공물류·첨단산업·관광을 연결하는 성장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주거·일자리·교육·문화 종합 지원을 통해 청년 정착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한편 드론·첨단산업을 청년 일자리와 연계할 계획이다.
장근호 예비후보는 세대교체 와 현장형 행정론을 중심에 두고 있으며 전 의성경찰서장 출신이라는 이력에 맞게 안전, 응급의료, 적극 행정, 신공항 조기 착공을 핵심 의제로 제시하고 있다. 장 예비후보는 신공항을 지역발전 수단으로 구체적 산업 플랜보다는 인프라·안전 측면을 강조하고 생활환경과 안전 개선을 통해 정주 여건을 보완하고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응급의료체계와 치안 강화 개선을 최우선에 뒀다. 또 신공항 조기 착공과 배후 신도시 건설을 우선 과제로 내걸고 재난·재해 대응 강화, 응급의료체계 구축, 농축산업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세포배양산업 지원, 의성형 보건복지 모델, 원스톱 행정 구현 등도 공약군에 포함했다.
최유철 예비후보는 전 의성군의회 의장을 지냈으며 이번 군수도전이 4번째로 신공항 시대 5대 핵심공약, 지방소멸 대응 3대 공약, 의성농업 미래산업화 4대 공약, 군민건강 분야 4대 공약을 제시했다.
또 청년농 육성, 농업 6차 산업화, 권역별 돌봄센터, 화물 전용 터미널과 AI 기반 스마트 물류단지 조성, 글로벌 기업 유치를 통한 항공물류 허브 구축, 콜드체인 물류 클러스터와 스마트팜 확대, 기내식·밀키트 산업 육성 등을 제시했다.
이왕식 예비후보는 전 경북도의원으로 수십 년 간의 정치경험과 정부 여당의 화려한 인맥, 청렴함을 장점으로 내세우며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며 1대1 선거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 예비후보는 100년 먹거리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조속한 추진에 앞장서고 그에 따른 화물터미널 착공, 항공물류특화 등 신공항 조기착공과 정주여건 개선을 앞세우고 있다. 또 농촌의 고령화와 청년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청년창업지원과 일자리 문제해결,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등으로 잘 사는 농촌 돌아오는 의성만들기 등 투명한 행정을 제시했다.
이번 의성군수선거는 단순한 군수 교체가 아니라 인구감소와 고령화라는 구조적 위기 속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문제 해결 등 지역 생존 전략을 시험하는 중요한 분수령으로 평가된다. 주요 후보들이 신공항 연계 산업화와 농업의 고부가가치화, 청년정책을 선거 핵심으로 내세운 점이 이를 방증한다.
군민들은 이번 선거는 김주수 군수의 12년간의 많은 사업들을 중단 없이 이끌어 마무리 할 수 있는 후보를 원하고 있다. 변화보다는 안정을 바라는 것이 민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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