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연봉 '꿈의 직장'서 무슨 일이...8000여명 짐 싼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기업 메타(Meta)가 전체 인력의 약 10%에 해당하는 8000여 명 규모의 대규모 해고를 예고하며 다시 한번 '효율성 경영'의 칼을 빼 들었다.
메타의 이번 대규모 해고 소식에 실리콘밸리 기술 업계 전반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인력 구조조정이 메타의 AI 전환 속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기업 메타(Meta)가 전체 인력의 약 10%에 해당하는 8000여 명 규모의 대규모 해고를 예고하며 다시 한번 ‘효율성 경영’의 칼을 빼 들었다.
17일(현지시간) 메타는 오는 5월 20일부터 1단계 감원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마크 저커버그 CEO가 강조해온 '효율성의 해' 기조를 2026년에도 이어가는 것으로, 확보된 자원을 인공지능(AI) 인프라와 기술 고도화에 집중 투입하기 위한 결단으로 풀이된다.
이번 해고 대상에는 하드웨어 및 웨어러블 기기를 담당하는 리얼리티 랩스(Reality Labs)를 비롯해 소셜 미디어 조직, 채용 및 영업 부서 등 전사적인 인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메타가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수익성이 낮은 사업부 비중을 줄이고 AI 중심의 조직 개편을 가속화하려는 움직임으로 보고 있다.
메타의 이번 결정 배경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AI 서버 및 데이터 센터 구축 비용이 자리 잡고 있다. 저커버그 CEO는 최근 실적 발표 등을 통해 "AI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가 필수적"이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내부 자원 재배치의 필요성을 시사한 바 있다.
시장의 관심은 감원 규모의 확대 여부에 쏠리고 있다. 일부 분석가들은 이번 5월 조치가 1단계에 불과하며, 하반기 2단계 감원까지 합치면 연내 전체 인력의 최대 20%(약 1만6000명)가 회사를 떠날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메타의 이번 대규모 해고 소식에 실리콘밸리 기술 업계 전반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인력 구조조정이 메타의 AI 전환 속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Copyright © 한경비즈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트럼프 "종전 합의 안되면 이란 폭격할 수도"
- 로빈후드 노리는 미래에셋·슈퍼앱 진화하는 토스·…금융권 코인 사업 속도[비트코인 A to Z]
- 정원오 VS 오세훈 확정...서울시장 누가 될까
- 외계인 진짜 있나?...트럼프 "UFO 관련 흥미있는 자료 발견, 곧 공개"
- 또 짜고 치는 고스톱?···호르무즈 개방 발표 20분 전 대규모 베팅 의혹
- [속보]트럼프 지지율 34%...재집권 뒤 최저 수준
- “대출 막히자 몰렸다” 소형 아파트 10억 시대
- “은퇴 후 100세까지 소득…답은 ‘인출 전략’”[인터뷰]
- 삼성전자 VS 노조...법정으로 간 '파업 전쟁’
- 콜라에 크림 넣었더니 통했다… Z세대 ‘더티소다’ 열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