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호황에 우주까지 터졌다…‘1조 클럽’ 입성, 이 증권사 [종목Pick]

김지윤 2026. 4. 1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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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이 올해 1분기 증시 호황에 따른 수수료 증가와 '스페이스X' 호재에 힘입어 1조원이 넘는 지배주주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달 미래에셋증권 관련 보고서를 낸 증권사들은 올해 1분기 미래에셋증권의 지배주주순이익이 9000억~1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봤다.

이에 SK증권은 한국금융지주의 올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이 작년 1분기 대비 59.2% 증가한 7297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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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1조원 넘는 순이익 전망
한국금융지주·삼성·키움·NH증권도 호실적
주식 계좌수 1억개 돌파·증시 대기자금↑
일론 머스크가 스페이스X 드래곤 우주선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1분기 증시 호황에 따른 수수료 증가와 ‘스페이스X’ 호재에 힘입어 1조원이 넘는 지배주주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금융지주·삼성증권·키움증권·NH투자증권 역시 증시로 돈이 몰리는 ‘머니무브’ 가속화로 호실적이 예상된다.

18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달 미래에셋증권 관련 보고서를 낸 증권사들은 올해 1분기 미래에셋증권의 지배주주순이익이 9000억~1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봤다.

유안타증권이 가장 높은 1조3176억원을 예상했고, 키움증권은 1조2072억원, SK증권·하나증권은 1조2000억원, BNK투자증권은 9533억원을 제시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8790억원)를 상회하는 수치다.

유안타증권은 미래에셋증권이 시장 거래대금 증가로 전 분기 대비 28.8% 증가한 위탁매매 수수료를 거둬들였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이자수익 역시 신용공여 및 고객 예탁금 잔고 증가로 전분기와 비교해 12%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종합투자계좌(IMA) 상품은 작년 말 1000억원 규모의 1호 상품을 출시한 데 이어, 현재 1000억원 규모의 2호 상품 역시 완판된 만큼, 올해 연간 IMA 조달 금액이 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스페이스X’ 관련 1조원 전후의 평가이익이 점쳐진다.

미래에셋증권은 최대 750억달러(약 112조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에 참여하는 20여개 글로벌 투자은행(IB)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스페이스X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민간 우주기업이다.

고연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스페이스X와 xAI 관련 투자는 미래에셋AI투자조합1호, Gaia Fund I, Gaia Fund II, Mars Fund I, Mars Fund III, 글로벌섹터리더투자조합1호, 스페이스투자조합1호 등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실제로 해당 투자조합들의 지난해 자산총계는 2024년 대비 유의미하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에셋증권은 스페이스X를 포함한 혁신기업 전반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해당 투자자산이 트레이딩 실적에 기여할 수 있다”며 “그룹 차원의 코빗 인수, 미국 디지털은행 에레보르 투자 등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해 나가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증시로 막대한 자금이 몰리며 타 증권사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 올해 1~2월 주식 시장으로 신규 유입된 금액의 규모를 KB증권은 45조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주식거래 활동 계좌 수는 지난 16일 기준 1억424만개로, 지난해 말(9829만개)과 비교해 595만개나 증가했다. 증시 대기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은 작년 말 87조8290억원에서 119조742억원으로, 31조원 넘게 불어났다.

이에 SK증권은 한국금융지주의 올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이 작년 1분기 대비 59.2% 증가한 7297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BNK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 키움증권의 경우 한국금융지주가 6000억원 중후반대의 지배주주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키움증권과 NH투자증권, 삼성증권은 나란히 4000억원대의 순이익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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