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극 탈피’ 속도낸다…김정관, 5극3특·산단 AX 동시 추진

강주리 2026. 4. 1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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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 상황 중에도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지역 중심 경제성장을 위해 '수도권 1극' 체제를 완전히 바꾸는 '5극 3특' 권역 순회 행보를 이어갔다.

그는 "산단이 성장 엔진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5극 3특 권역별 핵심 산업단지에 M.AX 생태계를 조성해 AI 전환 성과가 지역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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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이차전지·디스플레이 산업 애로 청취… 지역 주도 M.AX 올인

삼성SDI·LG엔솔·SK온 한자리에
배터리 리스제·수요앵커기업 R&D 추진
“M.AX 확산 통해 글로벌 우위 확보”
산단 AX 분과 첫 회의…산단에 AI 입혀

제1차 산업단지 AX 분과회의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7일 충북 청주시 세종시티 오송호텔에서 제1차 산업단지 AX 분과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산업통상부 제공
이차전지 및 디스플레이 기업 간담회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7일 충북 청주시 세종시티 오송호텔에서 열린 이차전지 및 디스플레이 기업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산업통상부 제공

중동 전쟁 상황 중에도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지역 중심 경제성장을 위해 ‘수도권 1극’ 체제를 완전히 바꾸는 ‘5극 3특’ 권역 순회 행보를 이어갔다. 5극 3특은 수도권 1극 체제에서 벗어나 전국을 5개의 초광역권(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과 3개의 특별자치도(강원·전북·제주)로 재편하는 국가 균형 발전 전략이다.

김 장관은 이날 중부권에 집적된 이차전지(삼성SDI, LG엔솔, SK온, 에코프로비엠, 엔켐, 지엘켐), 디스플레이(삼성디스플레이, 원익IPS, SFA, 동진쎄미켐, 코닝정밀소재) 기업들과의 조찬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그는 앞서 전북, 동남권, 대경권, 창원 등 5극 현장을 다녀왔다.

이 자리에서 전기차 구매 시 초기 비용 부담이 큰 배터리를 차량과 분리해 살 수 있도록 해 차값은 낮추는 대신 배터리를 월 사용료를 내고 쓰는 방식으로 수요를 늘리는 ‘배터리 리스제’ 도입과 시장 수요를 만들어 산업 생태계를 견인하는 핵심 기업인 수요앵커기업 중심의 연구개발(R&D) 추진 등 전방 수요를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시장 없는 기술 개발을 하지 말고, 실제 사줄 기업 중심으로 연구해 성과를 내보자는 취지다. 이어 산업 생태계 내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과 투자, 인력, 공급망 등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제1차 산업단지 AX 분과회의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7일 충북 청주시 세종시티 오송호텔에서 제1차 산업단지 AX 분과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산업통상부 제공
제1차 산업단지 AX 분과회의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7일 충북 청주시 세종시티 오송호텔에서 제1차 산업단지 AX 분과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산업통상부 제공

김 장관은 “이차전지와 디스플레이는 모빌리티·에너지저장장치(ESS)·로봇 등 산업 전반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 산업인 만큼 산업 생태계 강화와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M.AX) 확산을 통해 글로벌 경쟁 구도 속에서 확실한 우위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후 제1차 산업단지 AX 분과회의를 주재하며 운영 방향과 10개의 미니(MINI) 얼라이언스별 M.AX 클러스터 조성 방향 등을 논의했다. 그는 “산단이 성장 엔진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5극 3특 권역별 핵심 산업단지에 M.AX 생태계를 조성해 AI 전환 성과가 지역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이날부터 1박 2일간 충남 예산에서 청년 근로자가 직접 참여하는 ‘산업단지 정책 해커톤’을 열어 활력이 넘치는 산단을 만들기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로 했다. 해커톤은 짧은 시간 집중해 현장 아이디어를 도출해 즉시 정책으로 구체화하는 실험형 회의로,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 소속 공무원 20여명도 함께 참여해 최대한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차전지 및 디스플레이 기업 간담회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7일 충북 청주시 세종시티 오송호텔에서 열린 이차전지 및 디스플레이 기업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산업통상부 제공

세종 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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