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부산 북갑 보선 미루기 꼼수 안 쓴다”… 한동훈 전 대표 무소속 출마한 국힘 내홍 격화

이정민 기자 2026. 4. 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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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내년으로 미룰 수 있다는 일각의 의견에 대해 "그런 꼼수를 쓰지 않겠다"고 일축했다.

정 대표는 지난 17일 서울 용산에서 봉사활동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달 30일 이후 사퇴하면 보궐선거가 밀릴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그런 꼼수를 쓰지 않겠다"며 "광역단체장 후보로 당선된 국회의원들은 4월에 사퇴하고, (해당 지역구에) 공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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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내년으로 미룰 수 있다는 일각의 의견에 대해 “그런 꼼수를 쓰지 않겠다”고 일축했다.

정 대표는 지난 17일 서울 용산에서 봉사활동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달 30일 이후 사퇴하면 보궐선거가 밀릴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그런 꼼수를 쓰지 않겠다”며 “광역단체장 후보로 당선된 국회의원들은 4월에 사퇴하고, (해당 지역구에) 공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일각에서 사퇴 시한을 넘겨서 재보궐 선거를 1년 늦게 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있는 것 같은데 절대 그런 일은 없다”면서 “1년간 비워놓는다면 국민이, 지역 유권자들이 용서하겠느냐”고 덧붙였다.

현역 지역구 의원인 전재수 민주당 의원은 당내 부산시장 후보로 결정됐다. 전 의원은 “반드시 이달 30일 전에 의원직에서 사퇴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보궐선거가 치러지도록 하겠다”고 여러 차례 공언해왔다.

민주당은 부산 북갑에 하정우 대통령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을 출마시키기 위해 설득 작업을 벌이고 있다. 다만, 하 수석의 등판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9일 공개석상에서 보선 출마를 만류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는 발언을 한 것도 이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은 부산 북갑 보선 공천을 두고 내홍에 빠졌다. 서병수 부산 북갑 당협위원장과 김도읍·곽규택 의원 등이 나서 무공천과 복당까지 언급하면서 한동훈 전 대표를 포함한 후보 단일화를 주장했지만, 장동혁 대표를 포함한 지도부는 ‘해당 행위’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무공천 주장에 선을 그었다.

한편,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한 한 전 대표는 북갑 지역으로 이사하고 전입신고까지 한 뒤 유권자들과의 접촉을 늘리고 있다. 아울러 민주당의 전 부산시장 후보에 대한 공세 수위도 높이고 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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