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그냥드림사업’ 복지 혁신모델 주목

신창윤 2026. 4. 1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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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냉장고 사업, 5월 18일부터 본격화
시, 참여 화성형 모델 연말까지 37개소 확대
전국 첫 상담 제공 ‘그냥드림 온(溫) 라운지’

화성시의 그냥드림사업이 식생활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현신 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타 시·도 지자체 관계자들이 ‘그냥드림 온(溫) 라운지’를 방문해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화성시 제공

화성시의 ‘그냥드림사업’이 식생활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혁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그냥드림사업(공유냉장고)은 코로나19 시기 생계형 범죄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방정부가 시작한 먹거리 지원사업이 정부 정책으로 확대되면서 시작됐다. 사회적 시선이나 복잡한 절차로 공적 지원 신청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먹거리 기본보장 코너’를 설치해 식료품과 생필품 지원이 목적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12월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5월18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재원은 민간 후원과 공공 예산을 병행해 마련된다. 현재 이 사업은 현재 전국 68개 시·군·구 129개소에서 운영 중이며, 경기도에선 7개 시·군 13개소가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화성시는 5개소를 운영하며 가장 많은 거점을 확보하고 있다. 시는 권역별 거점 5개소를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중이다.

만세구는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과 서부종합사회복지관, 효행구는 봉담읍 행정복지센터, 병점구는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동탄구는 은혜푸드뱅크에서 각각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중 3개소는 국·도비(국비 9천600만원, 도비 4천800만원), 2개소는 시비(1억3천400만원)로 운영된다.

시범운영 결과, 지난해 12월1일부터 이달 8일까지 운영된 1차 운영에는 총 3천420명이 지원을 받았으며 2차 운영에는 567명 중 224명이 상담을 통해 복지 서비스와 연계됐다.

이와 함께 시는 ‘화성형 그냥드림사업’을 병행 추진하며 복지 혜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재 29개 읍·면·동 가운데 5개소에서 운영 중이며, 오는 6월까지 18개소(복지관 8, 읍면동 10), 연말까지 14개소를 추가해 총 37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화성형 사업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관이 중심이 돼 보다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시는 전국 최초로 시민 참여형 공간인 ‘그냥드림 온(溫) 라운지’를 조성해 타 지자체로부터 인정받기도 했다. 금융복지, 정신건강, 법률, 긴급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과 연계를 제공하는 통합형 복지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참여형 복지 모델로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연내 전 읍·면·동으로 확대해 화성형 복지 표준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신창윤 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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