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온톨로지'로 접근…AI시대 데이터주권

송태희 기자 2026. 4. 1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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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주권의 개념을 단순한 물리적 저장 위치를 넘어선 능동적인 통제권으로 재정의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습니다. 

윤도웅 팔란티어 코리아 국방사업개발실장은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 'NetSec-KR 2026' 기조연설에서 AI 시대의 데이터 주권 확립을 위한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윤 실장은 "데이터 주권은 데이터에 대한 완전하고 능동적인 통제권이 필요한 개념"이라며 "단순히 데이터를 어디에 저장하느냐는 레지던시 문제를 넘어 데이터를 보호하고 통제하며 잘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진단했습니다. 

윤 실장은 "기존 보안이 성벽을 잘 치는 것이었다면 이제는 성벽 안에 도어락을 설치하고 언제든 침투될 수 있다는 전제하에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를 구축해야 한다"며 "데이터 암호화와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I 통제를 위한 수단으로는 팔란티어의 '온톨로지' 개념이 강조됐습니다. 

온톨로지는 파편화된 데이터를 의미론적으로 연결하고 비즈니스 로직을 결합해 AI가 즉각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일종의 '디지털 지식 체계'입니다. 

윤 실장은 "온톨로지는 AI가 허용된 데이터와 논리 안에서만 추론하고 행동하게 하는 가드레일 역할을 한다"며 "AI 에이전트가 어떤 데이터를 조회하고 어떤 액션을 취하는지 명확히 정의하고 인간이 이를 실시간 검증할 수 있는 '설명 가능한 AI' 환경이 필수적"이라고 역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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