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 ‘어닝 서프’ 이어 TSMC도 사상 최대…전고점 터치한 주가, 어디까지?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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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메모리 호황으로 역대급 1분기 실적을 발표한 데 이어, TSMC까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글로벌 반도체 업황 전반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는 흐름이다.
18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지난 16일 발표된 TSMC의 실적을 앞두고 주가가 먼저 반응한 것으로 나타났다.
TSMC는 고객사가 설계한 반도체를 대신 생산하는 파운드리 중심 구조로, 고객 주문과 가동률을 기반으로 실적이 결정돼 상대적으로 실적 흐름이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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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실적 구조로 밸류 프리미엄
대만 증시, 반도체 랠리 힘입어 英 제치고 세계 7위
![[로이터]](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8/ned/20260418080223006tccw.jpg)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삼성전자가 메모리 호황으로 역대급 1분기 실적을 발표한 데 이어, TSMC까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글로벌 반도체 업황 전반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는 흐름이다.
18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지난 16일 발표된 TSMC의 실적을 앞두고 주가가 먼저 반응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 증시에 상장한 TSMC 주가는 지난 15일 장중 2100대만달러까지 오르며 실적 기대감으로 52주 최고가를 재차 터치했다. 앞서 지난달 18일 기록한 전고점을 다시 터치한 것이다.
TSMC는 스마트폰 수요 둔화로 인한 비수기로 꼽히는 1분기에 매출 359억달러(전년 대비 41% 증가)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매출총이익률도 66.2%로 역대 최고 수준을 경신했다. 이후 주가는 차익실현 과정에서 소폭하락했지만 시장이 반도체 업황 전반의 수익성을 재확인했다고 평하는 이유다.
문준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수요 둔화에도 고성능컴퓨팅(HPC) 수요 증가가 이를 상쇄하며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TSMC가 견인한 대만 증시는 16일 AI와 반도체 랠리에 힘입어 시가총액 기준 영국을 제치고 세계 7위 수준까지 올라섰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대만 증시 시가총액은 약 4조1400억달러로, 영국(약 4조900억달러)을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날 한국 증시는 시총은 현재 3조2000억 달러(약 4700조 원)로, 세계 9위를 기록했다.
TSMC는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모멘텀이 유지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고 자평했다. 웨이저자 TSMC 회장은 “중동의 현 상황은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지만 AI 관련 수요는 여전히 매우 탄탄하다”며 “올해 매출이 달러 기준 30% 이상 늘어날 것이라는 강한 확신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TSMC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두고, 일각에선 수익성 대비 국내 반도체 기업의 주가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분석도 뒤따른다. TSMC의 영업이익률은 50%대 후반 수준인 반면, SK하이닉스는 약 69%대, 삼성전자 DS부문 역시 70% 초반 수준의 수익성이 추정되며 이를 웃돈다는 이유에서다.
시장에서는 이같은 차이가 각각 파운드리에 집중한 사업 구조 때문이라고 본다. TSMC는 고객사가 설계한 반도체를 대신 생산하는 파운드리 중심 구조로, 고객 주문과 가동률을 기반으로 실적이 결정돼 상대적으로 실적 흐름이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수급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큰 메모리 사업 비중이 높다. 이는 국내 반도체 기업의 저평가 요인이기도 하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서는) 반도체 시가총액 비중이 확대된 이후 변동성 위험이 커지면서 외국인 지분율이 낮아졌다”며 “주가 상승에도 변동성이 높아 위험 대비 수익률 기준으로 매력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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