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호황’ 만난 K-전력기기…현지 전시회 출격 등 북미 공략 박차 [비즈360]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전력기기 업계가 전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 공략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링크드인 및 업계에 따르면 오는 20~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소재 월터 E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데이터센터 월드 2026'에는 HD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 등 국내 전력기기 회사가 참여해 부스를 마련한다.
전력망 교체 및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북미 시장은 국내 전력기기 업체들 입장에서 가장 중요도가 높은 시장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시장…2031년 235억불 규모 전망
![울산 동구 HD현대일렉트릭 변압기 스마트 공장에서 일부 변압기들이 조립 단계를 거치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8/ned/20260418070222131cdlb.jpg)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국내 전력기기 업계가 전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 공략을 이어가고 있다. 인공지능(AI) 열풍으로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며 호황을 맞은 가운데, 빅테크들이 포진한 미국 현지 전시회 참가 등으로 스킨십 확대에 나서고 있다.
18일 링크드인 및 업계에 따르면 오는 20~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소재 월터 E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데이터센터 월드 2026’에는 HD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 등 국내 전력기기 회사가 참여해 부스를 마련한다. 데이터센터 월드는 450여 개 기업이 참여해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선보이고 네트워킹을 도모하는 행사다. 올해에는 CATL과 미쓰비시중공업, 슈나이더일렉트릭 등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석한다.
2년 연속 참가하는 LS일렉트릭은 이번 전시회에서 하이엔드 전력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첫 참가하는 HD현대일렉트릭은 북미 대표 안전 인증인 UL 인증 중저압 차단기와 스위치기어, 저압 전동기를 비롯해 데이터센터 맞춤형 솔루션을 전시할 예정이다.
HD현대일렉트릭과 LS일렉트릭, 대한전선은 5월 4~7일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리는 국제 송배전 전시회 ‘IEEE PES T&D’에도 참가한다. IEEE PES T&D는 2년마다 개최되는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력 산업 전시회로 전 세계 전력기자재 업체들이 참여해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LS파워솔루션의 초고압 변압기. [LS일렉트릭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8/ned/20260418070222418bevm.jpg)
특히 HD현대일렉트릭은 이번 전시회에서 북미용 362킬로볼트(kV)급 직류 차단기(DTCB)를 최초 공개한다. 해당 제품은 2028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차세대 전력망 구축을 겨냥한 핵심 솔루션이다. 아울러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다양한 기술 경쟁력을 선보인다. SF₆ 프리 GIS(가스절연개폐장치)와 차세대 DTCB 로드맵을 비롯해, 신규 스마트 생산 캠퍼스에서 생산된 DC 및 UL 차단기 17종도 선보인다. 미국 변압기 사업(HD HPT)의 15년 성장 과정도 소개할 예정이다.
전력망 교체 및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북미 시장은 국내 전력기기 업체들 입장에서 가장 중요도가 높은 시장이다. 업계에 따르면 북미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시장 규모는 2025년 약 158억달러에서 2031년 235억달러로 연평균 6.7% 성장이 전망된다. 이에 특히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해 전체 매출(4조795억원) 중 북미권(1조6149억원) 비중이 40%에 달한다. 효성중공업과 LS일렉트릭은 전체 매출에서 북미권 매출이 20% 수준이다.
전력기기업계는 올해 들어서도 북미발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2월 미국 유력 송전망 운영사와 약 7870억원 규모의 765kV 초고압변압기·리액터 등 전력기기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미국 시장에 진출한 국내 전력기기 업체 가운데 단일 프로젝트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계약에 해당한다. LS일렉트릭도 이달 들어서만 2800억원에 달하는 규모의 미국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3세·10세 소년, 실종뒤 영영 증발” 미스터리…‘우아하고 매력적인’ 어린 왕의 비극[이원율의 후암동 미술관-에드워드 5세 편]
- 세터 안혜진, 음주운전 적발…대표팀 승선 하루 만에 징계 절차 돌입
- 송지은·박위 부부 유료 멤버십 오픈…“소통을 돈 받고?” 반응은 ‘극과 극’
- “욕설 논란 후 공황·마비 증세”…서인영, 동생 편지에 ‘오열’
- 박봄 “산다라박 마약 얘기 없던 일로 하고 싶다”…갑자기 무슨 일?
- “‘데이트권’ 사서 성추행”…유명 걸그룹 멤버 오빠, BJ 강제추행 혐의 구속영장
- ‘쥬얼리 조민아’ 보험설계사 되더니…역대급 실적 “역사를 기록했다”
- ‘엠넷 출연’ 유명가수, 14살 소녀 살해 혐의로 체포…차에서 시신 발견
- “1억짜리 ‘사이버트럭’ 1천여대 샀다” 큰손 누군가했는데…뜻밖의 정체
- ‘40억 건물주’ 이해인…“매달 이자만 1200만원? 공실 2개 줄어, 이자도 300만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