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호르무즈 화상 정상회의 참석…“항행 자유 보장에 실질적 기여”
[앵커]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롭고 안전한 통항을 위해 국제 연대를 모색하는 화상 정상회의가 열렸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참석해 공개 발언을 했는데요.
교착 상태가 조속히 해소돼야 한다며, 대한민국도 이해 당사국으로서 실질적인 기여를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호르무즈 해협 자유 항행에 관한 화상 정상회의가 어젯밤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습니다.
49개국이 참석했는데, 이재명 대통령은 주최국 프랑스와 영국을 제외하고 화상으로 참석한 정상들 가운데 가장 먼저 발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원유의 약 70%를 수입하는 핵심 이해 당사국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해협 내 항행의 자유 보장을 위한 실질적인 기여를 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교착 상태를 조속히 해소하고, 해협의 안정을 위한 관리 메커니즘을 국제사회가 함께 모색해 나가자고 제안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관련 상황과 평가를 공유한 참석국들은 종전 후 해협 내 항행의 자유와 안전을 확보하고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외교적·군사적 협력을 증진해 나가자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이번 회의에 전쟁 당사국인 미국은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중국과 일본은 참여했는데, 다만 시진핑 주석과 다카이치 총리가 직접 참석하지는 않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회의 종료 후 SNS를 통해 "해당 해역의 안정과 항행의 자유 보장은 우리 경제와 국민 생활에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자유로운 국제 통항 원칙과 글로벌 공급망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 주도적으로 동참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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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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