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G도 안 했어, 어차피 올라온다” 김도영도 당연히 3할 바라본다…AVG 0.258 쏘 쿨, 무시해도 된다[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30경기도 안 했다. 어차피 올라온다.”
KIA 타이거즈 간판스타 김도영(23)은 올 시즌 17경기서 62타수 16안타 타율 0.258 5홈런 15타점 14득점 1도루 출루율 0.373 장타율 0.565 OPS 0.938이다. 17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서도 우중간 1타점 2루타 한 방을 날렸다.

김도영은 팀이 상승세로 돌아선 지난 주중부터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다. 스스로도 타이밍과 느낌이 괜찮다고 말한다. 그런데 눈에 띄는 건 애버리지다. 페이스가 거의 다 올라온 간판스타의 애버리지가 2할5푼대라면? 좀 이상하다.
물론 타율이 그렇게 중요한 시대는 아니다. 타율보다 타구의 품질이 중요한 시대다. 속도, 발사각, 기대 타율 등등과 정밀하게 비교해서 질 좋은 타구를 생산하는지, 그를 위한 타격 자세가 좋은지 따지는 시대다.
그러나 이런 것들이 타율의 중요성을 부정해도 되는 배경은 아니다. 여전히 타자 능력의 기본을 확인하는 좋은 지표로 타율 만한 게 없다. 그런 점에서 김도영의 2할5푼대 타율은 분명 이례적이다. 어쨨든 김도영을 그동안 꾸준히 지켜본 기자도 김도영의 타격감이 떨어졌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실제 김도영의 출루율은 타율보다 약 1푼 이상 높다. 장타 비중도 높다. 아울러 볼넷 11개에 삼진 12개다. 볼삼비가 나쁘지 않다. 우타자인데 우중간으로도 강한 타구가 종종 나오고 있고, 갖다 맞히는데 급급하거나 타격 자세가 무너지는 모습이 전혀 감지되지 않는다.
결국 김도영은 표본이 쌓이면 자연스럽게 타율이 올라갈 것이라고 믿는다. 말 그대로 자신의 애버리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는 17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직후 “뭐 아직 30경기도 안 했고, 크게 생각 안 한다. 어차피 올라올 것이라고 믿고 있다”라고 했다.
물론 타율을 올려야 한다는 의식을 전혀 안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희한하게 타율이 떨어지는 걸 알고 있다. 3할 얘기를 하니 치고 싶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결국 김도영의 말대로 표본을 더 쌓아봐야 알 듯하다.
그런데 김도영이 현 시점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유일한 한 가지가 있다. 타석에서 생각이 좀 많다는 것이다. 그는 “타석에선 진짜 내가 생각할 것만 생각해도(예를 들어 폼보다 타이밍만 생각해야 한다는 게 지도자들의 얘기)바쁜데 갑자기 투수가 와인드업을 할 때 드는 생각들 때문에…”라고 했다.
이 부분은 애버리지와 연관이 있을 수 있다. 타석에서 너무 생각이 많으면 실투를 놓치는 등의 데미지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한편으로 김도영이 자신의 문제를 바로 얘기할 수 있을 정도로 자기 객관화가 잘 돼 있다는 게 눈에 띈다.

결론적으로 현재 김도영의 타율은 무시해도 좋을 정도로 김도영의 타격 페이스는 괜찮은 수준이다. 시간이 지나고 어떻게 변할지 지켜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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