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7억 지원 반대' 미스 이란, 글 지우더니…돌연 "감사드린다" 뭔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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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이란 인도적 지원을 두고 비판적인 입장을 내놨던 미스 이란 출신 모델 호다 니쿠가 "오해가 있었다"며 기존 글을 삭제하고 입장을 수정했다.
호다 니쿠는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 올린 글과 관련해 외교부 관계자와 직접 통화를 하게 됐다"며 "한국의 인도적 지원이 의약품과 식량 형태로 국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고,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된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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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한국의 이란 인도적 지원을 두고 비판적인 입장을 내놨던 미스 이란 출신 모델 호다 니쿠가 "오해가 있었다"며 기존 글을 삭제하고 입장을 수정했다.
호다 니쿠는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 올린 글과 관련해 외교부 관계자와 직접 통화를 하게 됐다"며 "한국의 인도적 지원이 의약품과 식량 형태로 국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고,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된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오해하고 있던 부분도 있었고 이번 기회를 통해 조금 더 정확하게 이해하게 됐다"며 "바쁜 와중에도 친절하게 설명해 준 외교부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전날과 다른 입장을 전했다.

앞서 그는 전날 SNS에 올린 글에서 "이 시기에 이란에 자금이 들어가면 국민이 아니라 정권으로 흘러 들어갈 수 있다"며 정부의 지원금 정책에 반대하는 입장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해 호다 니쿠는 추가 글을 통해 "제가 쓴 글이 다소 강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저에게 연락을 해오는 이란 사람들의 답답한 마음을 대신해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재 구조상 외부 지원이 일반 시민들에게 바로 전달되기 어렵다고 생각했다"며 "의약품이나 인도적 지원이 실제로 다친 사람들과 시민들에게 전달된다면 다행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정부의 지원이 다른 곳으로 쓰이거나 특정 조직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를 많은 이란 사람이 한다"며 "지원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되는 구조인지 다시 고민해 보자는 의미였다"고 1차 해명을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입장에 대해 반대 여론이 형성됐고 호다 니쿠는 해당 게시글을 삭제한 후 입장을 다시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2018년 미스 이란 3위를 차지한 호다 니쿠는 과거에도 이란 정부를 향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왔다. 그는 "이란은 풍부한 자원을 가진 나라지만 정부는 그 부를 자신들만을 위해 사용해 왔다"며 "국민들은 여러 차례 항의했지만 매번 폭력적으로 진압당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16일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 정부의 대이란 인도적 지원은 국제사회의 확립된 인도주의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를 통해 이뤄지는 만큼 이란 정부에 의해 전용될 가능성은 없다"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국제적십자위원회는 현장에서 직접 활동하며 상황 평가부터 사업 계획과 시행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고, 피해자에게 지원이 제대로 전달되도록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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