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신혼여행 미룰까?"…비행기 기름값만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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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상승 여파로 항공사들이 다음 달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대폭 인상합니다.
대한항공은 4월 기준 편도 4만 2,000원에서 30만 3,000원이던 유류할증료를 5월부터 7만 5,000원에서 56만 4,000원으로 약 두 배 가까이 올립니다.
장거리 노선인 뉴욕·보스턴·시카고·워싱턴·토론토 등은 편도 기준 30만 3,000원에서 56만 4,000원으로 인상되며, 런던·로스앤젤레스·파리·프랑크푸르트 등 주요 노선도 27만 6,000원에서 50만 1,000원으로 오릅니다.
동남아 노선 역시 방콕·푸껫·나트랑·싱가포르 등이 12만 3,000원에서 25만 6,000원으로, 일본 오사카·삿포로·오키나와 등은 5만 7,000원에서 10만 2,000원으로 상승합니다. 이 같은 금액은 항공권 기본 운임과 별도로 부과되는 유류할증료만의 비용입니다.
실제 여행객 부담도 크게 늘어납니다. 4인 가족이 뉴욕을 왕복할 경우 3월 발권 기준 유류할증료는 총 79만 2,000원이었지만, 5월 발권 시에는 451만 2,000원으로 약 6배 급증합니다. 일본 오사카 노선 역시 4인 가족 기준 유류할증료가 20만 원 수준에서 80만 원을 넘는 수준으로 뛰게 됩니다.
아시아나항공도 같은 흐름을 보입니다. 4월 편도 4만 3,900원에서 25만 1,900원이던 유류할증료를 5월에는 8만 5,400원에서 47만 6,200원으로 상향 조정합니다.
유류할증료는 탑승일이 아닌 발권일 기준으로 적용됩니다. 이에 따라 5월에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출발 시점과 관계없이 인상된 요금이 부과되며, 이후 변동이 있더라도 추가 징수나 환급은 이뤄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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