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월드컵경기장 왕복 기찻값만 22만원…평소의 12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기간, 결승전이 열리는 미국 뉴욕 일대를 방문하는 축구 팬들은 경기장까지 왕복 열차 이용에 150달러(약 22만원)를 부담해야 한다.
17일(현지시간) 뉴저지교통공사(NJ트랜짓) 발표에 따르면, 오는 6∼7월 월드컵 기간 뉴욕시 맨해튼에 있는 펜스테이션과 뉴저지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을 잇는 왕복 열차 요금은 150달러로 책정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J트랜짓 열차 [AFP=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8/yonhap/20260418043212369fyse.jpg)
(뉴욕=연합뉴스) 김연숙 특파원 = 2026 북중미 월드컵 기간, 결승전이 열리는 미국 뉴욕 일대를 방문하는 축구 팬들은 경기장까지 왕복 열차 이용에 150달러(약 22만원)를 부담해야 한다. 평소의 약 12배 수준이다.
17일(현지시간) 뉴저지교통공사(NJ트랜짓) 발표에 따르면, 오는 6∼7월 월드컵 기간 뉴욕시 맨해튼에 있는 펜스테이션과 뉴저지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을 잇는 왕복 열차 요금은 150달러로 책정됐다.
이 구간의 평소 왕복 요금은 12.9달러(약 1만9천원)이다.
맨해튼에서 경기장까지 거리는 약 15㎞로, 열차로 15분 정도 걸린다.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은 본래 미국프로풋볼(NFL) 뉴욕 자이언츠와 뉴욕 제츠의 홈구장으로, 월드컵 기간 7월 19일 결승전을 포함해 총 8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경기장에는 일반 관람객을 위한 주차 공간이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당국은 경기당 약 4만명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당일 경기 시작 4시간전부터는 뉴저지로 가는 일반 통근객 대상 운행 서비스는 제한된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이 열리는 미국 뉴저지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8/yonhap/20260418043212603rtfs.jpg)
열차 요금이 대폭 인상되면서 미국 안에서도 논란이 일고 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5분 거리의 교통 요금이 급등하자 통근자들과 축구 팬들이 분노했다"며 "뉴저지·뉴욕 개최위원회는 궁지에 몰렸다"고 보도했다.
AP 통신도 "올봄 미국 일부 개최지에서 축구 팬들의 지갑을 비우는 주범은 경기 티켓 가격만이 아닐 것"이라고 지적했다.
당국은 월드컵 개최에 따른 비용을 뉴저지 주민들이 떠안을 수는 없으므로,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NJ트랜짓은 경기장 수송에 총 6천200만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한다며, 외부 보조금으로 충당 가능한 금액은 이 중 1천400만달러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크리스 콜루리 NJ트랜짓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조치는 수익 창출 목적이 아니다"라며 "누구에게도 과도한 이익을 취하려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nomad@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제자 성폭행 혐의' 뮤지컬 배우 남경주 불구속 기소 | 연합뉴스
- 상가 화장실서 휴지 쓴 여성 병원 이송…경찰 수사 | 연합뉴스
- '징역 4년' 선고에 얼굴 찌푸린 김건희…법정 나갈 때 '비틀' | 연합뉴스
- 해군 첫 여군 주임원사 탄생…해작사 황지현 주임원사 취임 | 연합뉴스
- 가수 꿈 안고 왔는데 술집으로…일 배우러 왔다가 노동착취 | 연합뉴스
- '꿀 발라놨나'…파리 도심 자전거 안장에 1만마리 벌떼 소동 | 연합뉴스
- 이 정도면 병…출소 보름만 또 무면허 걸린 도로교통법위반 15범 | 연합뉴스
- 총파업 코앞인데…삼성전자 노조위원장은 해외로 휴가 | 연합뉴스
- 李대통령, 현충사 궁도대회서 "한번 해볼까요"…활시위 당겨 | 연합뉴스
- 장검 사진 올리고 "잡으러 간다"…대통령 협박 혐의 50대 검거 | 연합뉴스